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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위험한 약속' 고세원-강성민, 치열한 대립 예고

  • 등록 2020.03.18 10:01:26


 

[TV서울=신예은 기자] ‘위험한 약속’이 고세원과 강성민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그리고 이 위험한 약속의 시발점은 강태인(고세원)과 최준혁(강성민)의 치열한 대립.

 

지난 17일 공개된 스틸컷에선 이 두 남자 사이에 날이 잔뜩 선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강태인과 최준혁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경쟁자다. 뛰어난 능력과 공사 구분 확실한 일 처리로 단기간에 에프스포츠그룹 본부장까지 승진한 강태인에게 뿌리 깊은 열등감을 가진 최준혁. 가족인 그룹 회장이 자신보다 강태인을 더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에 모든 일에 그와 대립각을 세우며 강태인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의 갈등은 모두의 인생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엔 이런 두 남자의 대립이 극에 달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겼다. 늦은 밤의 어두운 사무실 안, 강태인과 최준혁이 끓어오르는 분노로 서로를 바라보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팽팽하게 맞선 것. 참지 못한 강태인이 급기야 최준혁을 몰아세워 그의 가슴을 짓누르고, 최준혁은 냉소가 가득한 얼굴로 대응하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분위기다.

 

이처럼 이미지만으로도 긴장감을 폭발시킬 강태인과 최준혁에 대해, 제작진은 “두 사람의 갈등은 치열한 복수의 시발점이 되는 중요 포인트다. 강태인과 최준혁의 대립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또한 “첫 방송이 채 2주도 남지 않았다. 오는 3월 30일, 치명적 복수 멜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위험한 약속’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위험한 약속’은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그렇게 살다’로 드라마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김신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봄 되니 中어선 불법조업 기승… 서해 NLL에 100여 척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봄철 성어기를 맞아 우리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는 100여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조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밤에는 NLL을 넘어와 조업한 뒤 북상하는 방식으로 불법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는 중국 저인망 어선 400여척이 조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어선은 당국으로부터 어획량을 배정받고 허가를 받긴 했지만 상당수는 4월 16일부터 6개월간 시행되는 휴어기를 앞두고 어획량을 늘리기 비밀 어창을 만들거나 조업일지를 조작하며 불법 조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청은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자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서해와 제주 해역을 담당하는 3개 지방청 주관으로 대형함정과 항공기 등 가용 자산을 최대한 동원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에서는 일제 검문검색을 통해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무허가 중국어선을 집중 단속하고 허가 중국어선들의 조업 조건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우리 해역에서 수산자원을 황폐화하는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 행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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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산불 추경, 흥정 대상 아냐… 최우선 처리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정부가 산불 재난 등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추진을 공식화한 데 대해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산불 추경'은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국회에서 다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해 "복구에 최소 3조, 4조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부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목적 예비비는 4천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추경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재민 대부분이 고령층 어르신들이어서 정말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며 "재난을 앞에 두고도 정치가 정쟁에 빠져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이재민을 비롯한 국민 고통만 커진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적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민주당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을 강조한 만큼 이제 정부가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여야가 합의 처리를 할 시간"이라고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어제 정부가 방침을 밝힌 추경 예산안은 성격상 여야 쟁점 없이 합의 처리 가능한 예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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