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6·25전쟁 유엔 참전국,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 등록 2020.07.17 16:24:33

6·25전쟁 70주년을 한 달 앞둔 지난 5월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5전쟁 참전국에 100만 장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는 70년 전 우리나라를 도와준 UN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는 정부의 보은(報恩)의 의지가 담긴 보훈외교로, 수혜 대상의 대다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와 같이 잘 알려진 나라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번에 마스크를 전달받은 대상 중에는 사막 등지에 거주해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나바호족’이 있다. 이들은 나바호 네이션(보호구역 내 자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종족으로, 6·25전쟁 당시 약 800명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참전했으며, 현재는 고령이 된 참전 용사 130여 명만이 생존해 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언어인 나바호어가 암호로 채택됨에 따라 나바호족 용사들은 암호통신병으로서 전쟁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나바호족의 여성 참전용사들은 간호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나바호족’처럼 6·25전쟁에 참전했지만 비교적 덜 알려진 또 다른 나라가 있다. ‘멕시코’는 6·25전쟁에 물자를 지원한 39개 국가 중 하나로서, 실질적으로는 병력도 파병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참전국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 이유는 멕시코 용사들이 미군 신분으로 참전했기 때문이다. 실제 참전한 멕시코 용사들의 숫자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으나, 멕시코인들로만 구성된 분대가 있었을 뿐 아니라 미군 참전용사의 10%이 히스패닉이었으며 이 중 10만 명 이상이 멕시코 참전용사였다고 추정된다. 멕시코에는 6·25참전용사와 관련된 단체나 정부 차원의 기념사업이 존재하지 않기에 고령이 되어버린 참전 용사들은 잊혀 가고 있다.

 

‘시끼스’는 ‘신발 두 짝 중 한 짝(one pair of shoes)’이라는 뜻으로 나바호어로 ‘친구’를 가리키며, 나바호 사람들이 한국인을 만나면 하는 말이기도 하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지만 나바호족 인디언들은 한국인을 이방인이 아닌 진정한 친구이자 형제로 여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까? ‘나바호족’과 ‘멕시코’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여전히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역사 속에서, 또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고 있다. 가족과 친구가 있는 고국을 떠나 낯선 이국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함께 싸운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 그것이 그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의무일 것이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정






정치

더보기
김문수 "국민의힘, 개선 하루이틀에 안돼…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적합"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국회를 방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있고 적합한 혁신위원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대비해서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니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는 "국태민안을 먼저 생각해야지 여론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전대 날짜가 안 정해졌다"며 "전대에 '나간다, 안 나간다' 이런 건 아직 전혀 말할 위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북지사 출마 얘기도 있다'고 하자 "전혀(아니다)"라며 "방금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