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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선보여

  • 등록 2021.04.14 15:46:27

 

 

[TV서울=신예은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선의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지난 12일부터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으로 선보여진다.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관객 안전을 위해 아리랑센터 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하며, 좌석 띄어 앉기로 1회 관람객을 230명으로 제한해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아래 공연을 진행한다.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산골 아우라지의 처녀 정선이와 총각 기목이 사이에 수줍게 피어난 사랑과 정선군의 우수한 소나무를 가져가 '경복궁 중수'를 하기 위한 정선 떼꾼들의 위대한 여정, 그리고 떼꾼을 아버지로 둔 용감한 아리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재치있게 풀어낸 뮤지컬 퍼포먼스다. 정선아리랑이 지닌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을 마음 깊이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의 하나이자 정선아리랑 대중화 및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이다. 현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 지역 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입장료를 전액 환급해 지역 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개척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공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했으며,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 공연 기간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며 정선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연극 '짬뽕', '서툰 사람들',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에 참여한 윤정환 감독이 작, 연출을 맡았으며, 특유의 재치와 해학을 작품에 녹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 마음을 다독여주고 활기를 되찾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리 아라리는 4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전학부모·여성단체 "교내 성범죄 반복…구조적인 대책 필요"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최근 대전지역 교육현장에서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학부모·여성단체가 대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참교육학부모회와 대전여성단체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임기 내내 학교 내 성폭력을 무시해왔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연이은 학교 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검사'를 발표했으나, 교직원 스스로 관련 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에 그쳤다"며 "교육청은 교내 성폭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그치며 형식적인 사과와 미봉책만 반복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피해 학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는 심각하게 무너졌다"며 "성평등 교육 강화, 성범죄 교사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최근 대전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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