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시민 불편사항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최초로 제시해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의 서비스가 개선됐다.
그간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20~30대 시민들은 부모님을 대신해 본인 인증을 거쳐 대리 예약을 해왔다. 그러나 서비스 이용 시 예약자 정보를 적는 단계에서 예약자 본인 정보를 입력하는 것인지 부모님 정보를 입력하는 것인지 제대로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 많은 불편과 혼란이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듣고 질병관리청으로 즉시 서비스 개편을 주문했다. 이러한 선제적 서비스 개편은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석 위원장은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본격화된 시기에 현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왔다. 아주 작은 변화도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큰 변화가 될 수 있다”며 “시민분들이 주신 말씀이 이번 서비스 개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라이프 스타일 정책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