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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콜라텍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대책’

  • 등록 2023.12.14 16:00:58

 

[TV서울=변윤수 기자]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화재 발생률이 높고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화재 안전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열기구(용품) 등 사용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서울 시내 콜라텍․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1,150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말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계절 중 화재 발생률이 높고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재난본부는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등 피난시설 관리실태 화재안전 조사 ▴화재 시 신속한 피난 대피를 위한 소방계획 수립 지도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 컨설팅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 119기동단속팀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달부터 시작한 점검은 오는 12월 말까지 이뤄지며 콜라텍 28곳, 고시원 499곳 등을 포함한 총 1,150곳의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화재 안전 조사는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 확인 및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여부, 비상구 등 피난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시정보완 명령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건물의 구조, 이용객 연령층 등 다중이용시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정상작동 유지관리 ▴관계인(종사원) 대상 화재예방 조치 및 화재 시 초기진화 등 초동대응 요령 ▴신속한 피난 대피를 위한 비상구 확보 및 피난 대피 유도 전담자 지정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종로소방서와 협조해 종로구 소재 콜라텍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비상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관계인 안전관리 이행 실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안전 점검에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지속적인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수시로 지도감독 하는 한편 시민 대상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심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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