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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해군,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

  • 등록 2024.01.03 09:16:11

 

[TV서울=이천용 기자] 해군이 3일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함포 사격훈련과 해상기동훈련에 나선다.

 

해군은 이날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적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와 대적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1함대의 강원함(FFG-Ⅰ, 2천500톤급)과 김수현함(PKG, 450톤급), 2함대의 을지문덕함(DDH-Ⅰ, 3천200톤급)과 천안함(FFG-Ⅱ, 2천800톤급), 한상국함(PKG, 450톤급), 그리고 3함대의 경남함(FFG-Ⅱ, 2천800톤급)과 고속정(PKMR, 230톤급) 등이 참여한다.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달 2함대에 작전배치된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이번 훈련의 목표에 대해 각 함대가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 전반을 지도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하는 김형돈(대령) 을지문덕함장은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강력하고 끝까지 응징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해군이 이처럼 대규모 훈련을 벌이는 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강력한 응전 의지를 발신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말에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며 위협했다.

 

 

 

1일 동해 해군 전투함정에서 견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이 적의 해상 도발에 대비해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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