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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3일차 화장률 53.1%에서 75%로 끌어올릴 것”

  • 등록 2024.01.09 15:06:5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9일, 인구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일장이 가능한 3일차 화장률을 7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추모공원과 승화원 2곳에 화장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가동하는 화장로 수는 총 34기, 하루 평균 수용할 수 있는 화장 건수는 143건이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와 동절기, 환절기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늘어나는 화장수요를 맞추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통계청 사망자 수를 기반으로 분석한 화장수요는 하루 평균 2019년 131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늘었고 이대로라면 2028년에는 하루 170건 정도의 화장이 필요하다.

 

시는 화장시설을 임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기준 3일차 화장률은 53.1%에 그쳤다.

 

 

이에 시는 시립화장장 운영 인력을 최대 30명 증원하고 화장장을 상시 2시간 연장 운영해 오는 2월 말 하루 평균 화장공급을 172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승화원에 시범 운영해 화장 시간 단축 효과를 검증한 스마트 화장로는 2026년까지 매년 7기씩 총 23기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화장 시간을 기존 120분에서 100분으로 단축하고 2026년까지 하루 평균 화장공급을 190건으로 확대한다.

 

시는 인력 충원, 스마트 화장로 도입 등으로 3일차 화장률을 7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계절적 요인 등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선제 대응하고자 시립화장시설 인력을 증원하고 스마트 화장로를 도입해 화장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3일장이 가능하게 화장 공급을 지속해서 늘리겠다"고 말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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