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일까지 광화문광장(서울 종로구) 놀이마당에서 ‘2025 서울썸머비치: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 개장해 7월 31일까지 88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는 ‘2025 서울썸머비치: 광복에 풍덩 빠지다’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LIG가 후원한 행사로 도심 속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행사장 내 ‘워터비치존’에서는 10m 높이의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이 운영되며, ‘샌드비치존’에서는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바운스 수영장 ▲우드 캐노피 쉼터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서울지방보훈청은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감사 메시지 작성, 에어볼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더욱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전종호 청장은 “과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2025년 2학기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진로탐색 분야 장학생 255명을 모집한다. 이번 장학금은 진로를 설계하기 시작한 대학 1학년생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로의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장학제도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사업 중 진로탐색 분야로 2025년 2학기에 재학하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상반기에는 2학년 이상 대학생 800명을 선발해 연간 400만 원을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총 1,010명에게 총 34억 3,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055명을 선발해 총 37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학년 2학기 재학생 또는 서울 시민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의 1학년 2학기 재학생이다. 이외에도 성적과 소득 요건 등 지원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①~④ 모두 충족하는 자)은 다음과 같다. ① 진로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하려는 의지를 가진 학생 ②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행정실무를 위해 ‘2025 등록민간임대주택 업무 편람’을 발간·배포한다. 이번 편람은 지난 6월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해 시민의 혼선을 해소하고 민원 대응의 신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소유하고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치구를 통해 등록한 주택이다. 임대사업자는 임차인 권익 보호를 위해 16가지의 의무를 준수하고, 국세 및 지방세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은 의무 임대기간(4·6·8·10년) 동안 임대료 5% 상한,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97,233명 민간임대사업자가 415,460호 민간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주택 수(387.9만 호)의 약 11%, 전체 임차 가구의 약 20%에 해당해 시민의 주거 공간 제공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민간임대주택 유형은 아파트(44.2%)가 가장 많고, 다세대(22.4%), 오피스텔(14.6%), 다가구(8.6%) 순이다. 시는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활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청년들에게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카페는 “청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라는 청년들의 제안에서 시작됐으며, 정책은 물론 생활 정보와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온라인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청년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주요 가입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정보가 제공되며, 참여형 콘텐츠와 소통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청년톡톡’ 코너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결혼식 날짜 잡는 게 이렇게 힘든가요?’, ‘영등포에서 동네 친구 사귀는 법’ 등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활발히 오가며, 공감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카페에는 ▲취업/창업 ▲자기계발 ▲건강관리 ▲주거/경제 ▲문화/예술 ▲결혼/육아 ▲주간청년 ▲청년클립 등 다양한 게시판이 운영되며, 관심 있는 게시판을 구독하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1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정보공개 청구를 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부정 이용해 회유를 시도한 지방자치단체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남동구청 간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정보공개 청구서에 기재된 민원인 B씨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부정한 방식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NPO주민참여라는 단체에서 활동하는 B씨가 소래포구축제와 관련해 2021∼2024년 회계 증빙 서류 등의 정보 공개를 청구하자 직접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당시 남동구가 소래포구축제 진행 과정에서 행사 대행업체에 매년 수백만원의 식사비 대납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하고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신고를 앞둔 상태였다. A씨는 B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번 만나고 싶다"고 했고 직접 만난 자리에서는 "소래포구 하나만 어떻게 좀 선처해주십시오, 이게 회유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봐주세요. 은혜는 잊지 않을게요"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는 자신이 정보공개 책임관이라 관련 업무 때문에 전화번호를 확인하
[TV서울=나재희 기자] 한미연합작전 시 필수인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2029년까지 업그레이드된다. AKJCCS는 한반도 전구에서 한미 연합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체계로, 이달 중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포함한 한미연합연습에서 활용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전작권 전환 시 우리 군 주도의 효과적인 연합 작전 수행을 위해 AKJCCS 성능을 개선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1천178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연내 참여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5년 전력화된 AKJCCS의 성능 개량 사업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2029년에는 완전히 개량된 AKJCCS의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성능 개량은 신규 개발에 준하게 이뤄진다고 한다. 핵심은 클라우드 기반 센터 서버, 데스크톱 가상화(VDI),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탓에 실시간 정보 공유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자동 통번역과 원격 화상회의 체계도 신규 도입된다. 보안 기능 향상도 주요 과제다. 미국은 그동안 우리가 개발한 A
[TV서울=변윤수 기자] 편의점 CU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알리고 독립운동가 후손에 기부하기 위한 '태극기 도시락 캠페인'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CU의 대표 인기 도시락 8종을 태극기 도시락으로 지정해 해당 도시락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기부하는 내용이다. 태극기 도시락에는 연해주를 비롯해 러시아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구철성 선생을 소개하고 도시락 할인 쿠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또 오는 15일까지 전국 1만8천600여개의 CU 오프라인 점포에 행정안전부가 제작한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을 지속 송출하며, 광복절 당일에는 화면에 태극기를 띄운다. 이번 캠페인을 조성된 기부금은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구철성 선생의 후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다음 달 중 카자흐스탄 CU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소비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검찰에서 넘겨받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를 본격화했다. 특검팀은 3일 오전 10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해 장시간 조사했다. 권 전 회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법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상태다. 특검팀은 이날 권 전 회장을 상대로 김 여사 가담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2012년 주가조작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권 전 회장을 비롯한 시세조종 가담자 9명은 재판에 넘겨져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를 확정받았다. 특히 김 여사와 비슷하게 전주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은 손모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유죄로 뒤집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검찰이 2심 중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한 방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것이다. 법원은 이 사건에서 김 여사 계좌 3개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 하지만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달 중순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남부지방에 간밤 또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건조공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남하해 들어와 비구름대 북상을 저지하면서 강수량이 전망에 못 미쳤다. 4일 오전 7시 20분 현재 비구름대가 약화하면서 경북남동부와 경남중·동부에 시간당 10∼20㎜, 나머지 지역에 시간당 5∼10㎜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밀려나면서 대부분 지역은 애초 예상보다 이르게 이날 중 비가 멎겠다. 다만 전남남해안과 영남은 5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더 내릴 비의 양은 부산·울산·경남 30∼80㎜(울산과 경남중·동부내륙 최대 120㎜ 이상), 대구와 경북남부 20∼80㎜(최대 100㎜ 이상), 경북중·북부와 울릉도·독도·제주산지 20∼60㎜, 호남과 충북 10∼60㎜(전남동부 최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내륙 10∼40㎜ 등이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는 5∼40㎜, 경기동부과 강원동해안엔 5∼30㎜, 서울·인천·경기서부엔 5∼10㎜, 충남서해안엔 5㎜ 미만 비가 더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남부에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