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세계 벌의 날을 맞이해 생태계 파수꾼인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서울시의 꿀벌 보호 정책과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로 2017년 국제연합(UN)이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세계 벌의 날' 지정과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와 기업들이 다양한 꿀벌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준호 시의원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 수를 보호하고, 도시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례 시행(2024.07.15.) 이후에는 꿀벌 ESG 포럼을 개최해 기후변화와 살충제 사용, 밀원식물의 감소 등으로 사라져가는 꿀벌 서식지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서울시는 해당 조례에 근거해 다양한 꿀벌 보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양봉 기술지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시공원 내 밀원식물 식재 △꿀벌 정원 조성 △한강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26일부터 4주간 여름철 보양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 행위를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소비자를 현혹하는 식품의 거짓 표시나 광고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가 큰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과 수입 동향, 과거 위반 사례 등을 분석해 단속 대상을 선정한다. 식품위생법 등 위반 전력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온라인 후기를 참고해 단속 업소를 추출하고, 유통·판매업체의 식재료 공급 경로도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식재료에 대한 정밀 판별을 위해 필요하면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시료 수거와 검사를 병행한다. 부산시는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과제로 구성한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더위와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립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등 188곳에 쉼터를 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천237명이 어르신 안전을 확인한다. 늦게까지 운영하는 연장쉼터(오전 9시~오후 9시)를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6곳으로 늘린다. 이 중 경로당 25곳에는 부식비를 매월 10만원씩 4개월간 지원해 어르신 돌봄을 강화했다. 또 개롱역, 석촌역 등에 스마트 그늘막 20개와 고정형 그늘막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일사병 예방 효과를 높인다. 구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풍수해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재해 취약지 정비, 침수 취약지 방재시설 보강 등을 추진 중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레지오넬라균 검사, 방역 소독, 급식소·취약음식점 위생관리 등 감염병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6월 2일부터 기상청이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민생 과제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9%가 '물가 안정'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20대 이하(57.2%), 30대(56.3%), 40대(63.5%), 50대(64.9%), 60대 이상(60.7%) 등 모두에서 물가 안정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물가 안정을 제외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20대 이하(23.0%)와 50대(19.3%)에서 높게 나타났고, 30대에서는 '주거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나란히 16.9%였다. 민생경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문항에서도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가 53.5%로 1위를 차지했다. 일자리 문제·고용불안(11.3%), 주거비 상승·전월세 부담 증가(10.0%), 경기 둔화·내수 위축(7.2%), 소득 정체·실질임금 감소(6.8%)가 뒤를 이었다. 한경협은 최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을 유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디지털 트윈 혁신 서비스 선도(공공시설물 안전 실증) 사업'에 수목원 최초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억원을 지원해 공공시설물의 안전을 실증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인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것으로, 실제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사고 발생을 즉각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 세종수목원은 인공지능(AI)과 드론을 연계해 군중 밀집 사고 예측, 탄소 저감형 에너지 수요 예측, 식물 생육환경 자동제어, 식물 생장 분석 및 변화 추적, 야생동물의 침입 감지 및 안전한 외부 유도 시스템 가동 등 안전, 에너지,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전 분야에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관람객 안전을 중심으로 식물과 동물 등 상호공존의 가치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선진형 안전관리 기술로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종환 부의장은 지난 17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거행된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참석해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치러졌다. 서울 최대 규모 시민참여형 생활체육축제로 올해는 9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파크골프·풋살 등 동호인 10개 종목과 스포츠 스태킹·농구 슈팅 등 시민참여 10개 종목별 경기, 총 20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종환 부의장은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최대 규모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축제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라며 “서울시의회도 스포츠를 통한 서울시민의 화합에 항상 함께하고, 서울시민이 함께 뛰고, 응원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지속화되도록 최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응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정보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0.35%, 서구 -0.14%, 계양구 -0.09%, 남동구 -0.08%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반면 미추홀구(-0.01%→0.09%), 부평구(-0.01%→0.06%), 중구(-0.02%→0.05%)는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11월 -0.06%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12월 -0.27%, 올해 1월 -0.23%, 2월 -0.2%, 3월 -0.16%, 4월 -0.07%로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매매량은 올해 2월 3천97건에서 3월 4천231건으로 늘었다. 3월 주택 매매량은 서구가 8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남동구(832건), 부평구(629건), 미추홀구(566건), 연수구(518건), 계양구(401건), 중구(211건), 강화군(115건), 동구(93건), 옹진군(7건) 순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 19.26p(0.74%) 오른 2,622.68(개장
[TV서울=나재희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지지세가 높은 부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지지율 40%'를 넘을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인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과 전신 정당은 역대 대통령 선거 때 부산에서 단 한 번도 40% 이상 득표한 적이 없다. 제16대 대선에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는 부산에서 29.85%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제18대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39.87%를,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8.71%를 얻었다.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38.15%를 득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부산이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산에서 40% 지지율을 넘지 못했다"며 "민주당에 부산 대선 지지율 40%는 넘기 어려운 '마의 지지율'인 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이번 대선 부산 득표율을 45% 정도로 잡았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부산에서 당선된 전재수 의원(북갑)은 "지난해 총선에서 부산 후보들의 평균 득표율인 45%를 이번 대선 부산 목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아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성과를 ▲공약 이행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5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종합 평점 83점 이상을 획득하며 전국 평균 53.05%, 서울시 자치구 평균 66.04%를 크게 웃도는 76.2%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해 구정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라는 비전 아래 ▲주거도시 ▲경제도시 ▲미래교육 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5대 분야에서 총 50개 공약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쪽방촌 정비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래교육재단’을 출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합일자리 지원센터를 조성해 구직자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