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난임 치료 휴가를 전부 유급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당 정책총괄본부는 이 같은 여성 공약 '여성이 빛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를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HPV 바이러스 무료 국가 예방접종 대상을 26세 이하 남녀 모두로 확대하고, 법정 난임 치료 휴가 기간인 6일을 모두 '유급 휴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안전을 위해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폐쇄회로(CC)TV·무인택배함 등 기준을 충족한 주택에 부여하는 '여성안전주택인증'을 국가 제도화해 대학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등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교제 폭력과 가정폭력, 딥페이크 범죄를 예방·보호할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공약도 제시했다. 육아 분야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을 민간으로 전면 확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등 지원 형태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월 2회가량의 가사도우미 이용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소상공인·자영업자·1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전날에 이어 수도권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이날 오전 영상으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경기 의정부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잇달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대선을 2주 앞두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일정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1일에는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19일 오전 11시 51분께 경남 거제시 연초면 덕치리 한 김치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본관동 1동과 전처리실 2동 등 3개동과 전동지게차, 배추절단기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약 7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난 직후 공장 직원 32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14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본관동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제정책에 대해 "가짜 경제관", "노주성(노쇼주도성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개별 지원 유세를 앞두고 이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은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이재명은 '노주성'(노쇼주도성장)으로 경제 망치겠다"며 "이 후보의 호텔경제론은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추락해도 마지막에 살짝 점프하면 살 수 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호텔경제론'은 호텔 예약금이 결국 취소되더라도 인근 소상공인에게 예약금이 돌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이 후보 발언을 일컫는다. 한 전 대표는 또 다른 글에서 이 후보의 지역화폐 공약에 대해 "가짜 경제관에서 벗어나지 않고 틀린 주장을 기어코 밀어붙이는 위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역화폐의 본질은 특정 지역, 특정 소매업에만 쓸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모든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부대비용이 발행액의 10% 가까이 든다고 한다"며 "지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의 한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6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19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파푸아주 아르팍 산악지대 주민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들이 묵고 있던 임시 숙소를 덮쳤다.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BNPB)은 수색팀을 보내 수색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사망자 6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4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실종자 14명을 찾지 못 해 수색 중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 현장이 워낙 외딴 지역인 데다 산세가 험하고 도로가 파손됐으며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까지 이동하는 데만 12시간이 걸릴 정도라며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추가 사망자가 다수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염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는 채굴 면허가 없는 무허가 광산이나 폐쇄된 광산에서 불법 채굴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에 무분별한 개발과 불법 벌채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7월에도 술라웨시섬에 있는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5월 16일, 은평키움센터에서 ‘어린이가 만드는 통일’이란 주제로 통일놀이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이뤄진 통일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통여협이 개최하고 종로구지회(지회장 강성순)가 주관했으며 초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2025년 제13회 통일교육주간은 5월 19일부터 25일까지이지만, 참여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16일에 앞당겨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한통여협이 제작한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그램책을 통한 분단의 역사 이해하기, 한반도지도에 색칠하기, 북한친구에게 편지쓰기 등을 했다. 또한 대형 한반도지도를 설치하여 손수 접은 무궁화를 가보고 싶은 지역에 붙이기 등 쉽고 흥미로운 놀이체험을 통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알고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했다. 안준희 총재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 및 진행에 참여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를 포함한 민간통일단체들의 이러한 노력들이 통일안보의식 제고와 통일의 꽃을 피우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성순 종로구지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초등학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상호협력’, ‘예술기술융복합’, ‘도시수변’, ‘예술안심’ 등 다양한 지향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확장해 왔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 선 5월, 도시를 읽고 연결하는 네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 속 도시문화를 탐색하고 실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대림동을 예술로 발견하는 ‘박동 节奏’ 電 ‘안과안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대림’이라는 기획으로 시작됐다. ‘박동 节奏’는 사진작가·연극배우 등 안과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대림동을 감각한 결과 전시다. 지난 대림도서관 전시에 이어 6월 8일까지 원지공원도서관에서 열린다. 대림동의 일상과 풍경을 예술로 풀어낸 작품은 지역의 정서를 담아내고 ‘도시 읽기’라는 새로운 감각을 제안한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시간 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야기로 걷는 도시, ‘문래 아트카드 플레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문래 아트카드 플레이’는 문래동을 무대로 지역예술가가 직접 도슨트가 돼 문래창작촌, 철공소, 그라피티 벽화, 로컬 상점 등을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문래
[TV서울=박양지 기자] 신예 가수 고나은이 신곡 ‘약속했잖아’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고나은은 지난 몇 년간 뮤직 비엔날레, 콘서트 MC, 월광 포차, 남원 춘양제와 온라인 공개 오디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아티스트이다. 그녀의 데뷔곡 ‘약속했잖아’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약속과 기대를 담아낸 곡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고 있다. 또, 감미로운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며, 고나은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담아냈다. 관계자는 “고나은은 뛰어난 가창력과 진정성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이번 신곡을 듣고 “고나은의 진심 어린 감성이 느껴진다”, “데뷔곡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등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나은은 앞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과 팬미팅 일정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인천시가 실시한 ‘2024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군·구 평가에서 10개 군·구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실적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이뤄졌다. 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자율적 내부통제 역량을 입증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청렴성과 책임 행정 강화를 목표로 도입한 제도로, 사후 적발 중심의 감사 한계를 보완하고 공직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상시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특히, 공직자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점검하고 책임을 다하도록 유도하는 자율과 책임의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핵심 가치로 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부평구의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내부통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도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등과 협력해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막을 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8개 서울시 주최 주요 축제와 행사에서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 빌려주는 '휠셰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휠셰어 운영행사는 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쉬엄쉬엄 한강 철인 3종 ▲서울썸머비치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디자인위크 등이다. 시는 각종 행사 개최 시 별도 관람석을 마련하거나 음성해설·수어통역 등은 제공해왔지만 행사장 내 보행약자의 이동을 돕는 '전동화 휠체어'를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여용 전동화 휠체어는 ▲조이스틱으로 조작 가능한 전동화 키트 부착 수동휠체어 ▲접이식 초경량 전동휠체어 ▲보호자가 후면에서 조작할 수 있는 전동화 휠체어 등 이용자 유형과 신체 조건 등을 고려한 세 가지 유형이다. 대여 시간은 2시간이며 필요시 2시간 단위로 연장도 가능하다. 대여소는 행사장 종합안내소 인근에 차량형 또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