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남과 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남북간 연락채널 복원과 관련해 통일부 입장을 전했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는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를 진행했다'며 '먼저 오전 10시 판문점에 설치된 남북기계실 간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오전 10시 통화를 시도했으며, 양측 간 통신회선 등에 대한 기술적 점검 등을 거쳐 오전 11시 4분부터 11시
[TV서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컨설팅·모니터링 제도 도입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일자리 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4일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 일자리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종료시까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을 수 있게 컨설팅·모니터링 실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일자리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촉 분야에 ‘정책 평가와 관리’를 추가해 일자리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생환 의원은 “고용없는 저성장 기조로 사회적으로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 이슈인 만큼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관리의 부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1월과 6월에 정책토론회를 2차례나 개최하는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개정조례안의 입법 배경과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개정조례안은 기획부터 종료시까지 전문기관의 컨설팅·모니터링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해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는 8일 ‘어버이날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버이, 사랑愛 감사해孝’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영등포형노인통합네트워크, 영등포50플러스센터,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가 함께 주관한다. 특히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영등포구 단위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지역 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기쁨을 나누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를 적극 발굴해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5시 30분까지 위더스웨딩홀(영중로 55)에서 신예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사회적‧정서적 소외계층인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 어르신들은 본식에 앞서 행사장에서 점심식사를 대접받는다. 1시에 1부가 시작되면 강성어린이스쿨어린이집 아이들이 율동과 노래, 마만세마술단이 공중부양, 그림자쇼 등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효를 실천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구민 또는 단체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훈격은 구청장 10명, 구의장 5명, 대한노인회 3명이다. 이어 구립여성합창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와 영등포문화재단의 주최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19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봄꽃 구경을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때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이 있다. 바로 영등포문화원 민속예술단(단장 박주석) 소속 주부취타대이다. 주부취타대는 5일 개막식에 앞서 국회 3문에서부터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국회 둘레길을 1시간 동안 행진했다.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와 행진은 봄꽃 구경을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화려한 의상과 이색적인 연주에 귀를 기울이게 함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했다. 취타란 조선시대 군대 예식과 왕의 행차 등 주요 행사에 쓰인 행진곡풍 군례악이며,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박주석 단장은 주부들도 웅장한 행렬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최초로 주부들로만 구성된 취타대를 결성했다. 매년 영등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단오제’와 ‘봄꽃축제’ 등 굵직한 행사 때마다 연주와 행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편, 본 주부취타대를 이끌고 있는 박주석 단장은 현재 영등포문화원 부원장과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중앙운영위원장으로 활
[TV서울=임정택 기자] 성동구 지난 10일 왕십리광장에서 '성동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소녀상 건립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 회복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아픈 과거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주고자 성동구 학부모들이 건립추진위원회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건립 운동을 펼치며 건립 모금 바자회, 소녀상 배지 제작 등을 통해 1,000여 명이 참여해 건립비 약 4천만원이 모였다. 제막식은 추계예술대학생들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경과보고와 평화비문 낭독, 제막식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어린이 합창, 상황극, 다 함께 하는 어울림 마당이 더해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원오 구청장은 “6월 10일은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기 위해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독립운동이었던 6.10 만세운동 92주년을 맞은 날이자,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6월 항쟁으로 힘을 모아 군사 독재를 무너뜨린지 30주년을 맞는 날”이라며 “교육특구 성동구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거의 역사를 딛고 다시는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산교육을 위해 소녀상을 세운 6월 10일은 뜻 깊은 날이 될 것
[TV서울] "섬김의 자세로 고객감동 실현하는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 살면서 상대방을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만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먼저 밥값 계산을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할 때 주동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너를 나서서 도와주려는 이는, 너에게 얻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전검침업무 및 현장서비스 업무 등을 하는 대상휴먼씨(주), 일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 될 회사가 있다. 최근 ‘복지살피미’를 자청하며 서울시와 협력관계로 사회안전망의 일부를 맡고 있는 대상휴먼씨(주) 한전검침사업본부 김수현 대표이사를 만나봤다. Q. 먼저 40만 영등포구민께 인사 한 말씀 A. 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 대상휴먼씨(주) 한전검침사업본부는 한국전력공사의 검침협력회사로 남서울지역본부 영등포지사, 경지지역본부 수원지사, 평택지사, 이천지사, 여주지사, 아산지사, 예산지사, 공주지사, 당진지사, 서천지사, 청양지사, 논산지사, 보령지사, 부여지사, 금산지사, 정읍지사, 순창지사, 부안지사, 임실지사,
한국자유총연맹은 2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저급한 인신공격을 퍼부으며 망발을 퍼부은 데 대해 대한민국 앞에 즉각 사죄하라며 500만 회원의 이름으로 논평을 냈다. [논 평]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막말 비난’ 즉각 사죄하라 한국자유총연맹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자 전면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저급한 인신공격을 퍼부으며 망발을 퍼부은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연맹은 북한 노동신문이 6면 기사(한시바삐 력사의 오물통에 처넣어야 할 특등재앙거리)에서 박 대통령의 실명을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지칭하고 허무맹랑한 억지 논리로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2. 16.) 등을 매도한 것을 반민족적인 비열한 협박으로 규정하며, 이 같은 시대착오적인 언사에 대해 대한민국 앞에 즉각 사죄할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 연맹은 이런 식의 막말 비난은 남북관계를 더욱 어렵게 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만을 심화시킬 것임을 지적하며, 대한민국에는 국가원수의 존엄을 물론 5천만 국민의 존엄도 있음을 분명히 해둔다. 연맹은 북한이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모욕적인 비난 공세를 전
[TV서울=장남선 기자] 네이버 웹툰 작가 이말년이 그린 tvN ‘피리부는 사나이’ 주연 3인방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피리부는 사나이’는 오는 3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웹툰 작가 이말년과 함께 ‘피리부는 사나이’ 웹툰을 제작했다.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독일의 전래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tvN ‘피리부는 사나이’와의 맥락 등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다.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작가 이말년의 웹툰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말년 작가가 그린 배우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의 모습이 묘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폭소를 유발한 것. 최대한 간결하고 투박하게 그려냈지만, 포스터의 모습과 너무나 닮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tvN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하며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TV서울=장남선 기자] '탱크'가 확실하게 부활했다. 4년 만의 세계진입 100위권 이내의 진입이 임박했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막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최종일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라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우승까지 눈앞에 뒀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도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도 아쉬운 준우승했던 최경주는 최근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권 성적으로 최근의 부진을 깨끗하게 만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지만 2011년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은 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9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톱 10'에 오르지 못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이 때문에 2007년에는 세계랭킹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최경주지만 지난 시즌은 302위로 마쳤다. 하지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137위까지 끌어올린 데 이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TV서울=장남선 기자] 반짝 돌풍이 아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음원 파워는 강하고 지속적이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9일째 1위를 유지(22일 오전 기준)하며 장기집권 중이다. 올해 발표된 곡 중 최장시간 1위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무려 400 시간이 넘는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도 10위권으로 재진입했으며, 데뷔곡 '유리구슬'도 차트 TOP100에 안착시켰다. 음악방송에서도 적수가 없다. 여자친구는 지난 21일 SBS '인기가요'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12관왕'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지난 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을 접수,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가히 여자친구 신드롬이라 할만 하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청순한 외모와 소녀스러운 노래, 이와 반대되는 힘 있는 칼군무가 조합된 일명 '파워 청순' 콘셉트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대형 기획사가 아닌 소형 기획사에서 내놓은 아이돌그룹이라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