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한일의원연맹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임원회의에서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아왔던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회장직을 사임하였고, 신임회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추대되었다. 정 부의장이 맡아왔던 조선통신사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김석기 간사장 후임으로는 윤호중 의원이 추대되었다. 신임 회장단은 오는 26일 열릴 한일의원연맹 총회에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한일의원연맹 고문과 조선통신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일관계 개선 및 한일의원외교에 기여해 왔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당선인의 특사로 일본을 방문해 4박 5일간 기시다 총리 등 일본 조야의 주요 인사 60여 명을 만나 한일관계 회복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진석 신임회장은 “한일의원연맹은 한일관계가 어려워질 때마다 정부간 협상을 지원하고, 민간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냈다”라며 “올해 한일의원연맹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신임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1급)과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1급)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약력> □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 56세 △ 경기도 연정협력관 △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 대체역심사위원장 □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 59세 △ 경기대 정치법학 박사 △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 청주대 정치안보국제학과 객원교수 △ 캠코시설관리 대표이사
[TV서울=김용숙 기자] 대한민국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제74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헌절 경축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전직 국회의장,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단, 헌정회원, 제헌국회의원유족회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헌정회장 기념사, 국회의장 경축사, 경축공연, 제헌절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감사패 수여는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김태룡 전 의원(제12대 국회의원)과 김일주 전 의원(제15대 국회의원)에게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민국헌법의 제정을 기념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경축사에 이어, 가수 이보람씨의 선도로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경축공연이 진행되며,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제헌절 노래’를 부르며 경축식은 마무리된다. 한편,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전직 국회의장단과 헌정회장 및 감사패 수상자들을 초청하여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제
[TV서울=김용숙 기자] 미국의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움직임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준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폭을 결정한다. 지난달 연준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만에 처음으로 75bp(0.75%P, 1bp=0.01%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시장에선 연준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일반적이다. 1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도 높은 9.1%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었던 전월(8.6%)을 뛰어넘은 수치다. 다만 소비자물가지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자이언트 스텝을 뛰어넘는 더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달 금리 인상폭을 0.75% 포인트 넘게, 즉 한꺼번에 1% 포인트(100bp)를 올려야 한다는 주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한민국국회-유엔세계식량계획(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글로벌 식량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식량문제는 가장 근본적인 인도주의적 사안”이라며 “2030년까지 제로헝거를 달성하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국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WFP는 현존하는 유엔기구 중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기구”라며 “이제는 한국이 WFP의 집행이사국으로 식량 원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국가간 분쟁과 기후변화, 코로나 상황으로 2차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최빈층에게 식량 충격이 계속된다면 빈곤층의 대이동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FP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제로 헝거(Zero Hunger)’ 완성을 목표로 하는 기구다. 우리나라는 WFP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1984년 제로헝거를 달성했다. 간담회 후 대한민국국회와 WFP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리 니콜라엔코 우크라이나-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 우크라이나 의회 방한단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전후 복구·재건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배하는 행위”라며 “우리정부는 국제사회의 對러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관해 “우리 정부는 총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원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전후 복구·재건 협력에 관해 “우크라이나는 한국정부의 ODA 중점협력국인 만큼 전후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복구·재건을 위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전쟁의 참화에서 국가 재건 경험이 있는 한국이 인프라, 기초사회서비스, 공공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엔코 부회장은 “한국이 여야 없이 하나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한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저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한 뒤 2년간 어떤 인사 지시도, 업무 지시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누가 지시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의 고발로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근무 기간에 문 전 대통령과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었다고 강조한 것이다. 박 전 원장은 "완전히 원장 책임하에 하라(고 했다)"며 "국회에서 좀 떠든 문제가 있어서 제게 하문하시기에 '그건 대통령께서 아실 필요가 없다. 제가 보고드리면 정쟁 중심에 선다'고 하니 '원장님이 알아서 하세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원이 자신을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새 원장이 와서 국정원이 '걱정원'이 됐다"며 "전직 원장을 조사하려면 감찰을 해서 하거나, 조사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이런 것으로 고발한다'(고 알려주는) 예우는 갖춰야 되잖느냐"고 비판했다. 공무원 이대준 씨가 피살당한 이후에 국정원과 북한의 핫라인이 가동됐다는 전날 '채널A' 보도에 대해서는 "핫라인에 대해서는 존재 자체나 그 내용을
[TV서울=김용숙 기자] 대통령실은 8일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출신 대통령실 직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이번 외국 방문에 동행했다며 '비선 논란'을 제기한 MBC 보도에 대해 "악의적 프레임"이라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밤 MBC 보도 후 언론에 배포한 '알려드립니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직원이 순방에 동행한 점을 문제 삼는 것은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정식 직원에게 일을 맡겼음에도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비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은 논리적 비약을 넘어 억지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해당 기사에 등장하는 A씨는 지난달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때 동행해 논란이 일자 채용한 것이 아니라, 이미 당시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MBC는) 그럼에도 명백한 허위를 바탕으로 기사를 전개하면서 가까운 사람을 채용했으니 '사적 채용'이라는 악의적 프레임까지 동원했다"며 "MBC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윤석열정부는 언론 비판에 귀 기울이겠지만 억지 주장과 악의적 보도에는 단호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운데)가 8일 서부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길바닥에 쓰러져 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6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미국 연방 하원 대표단을 만나 반도체, 비자, 인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 의장은 이번 면담의 의미에 대해 “지난 5월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초당적인 미국 연방 하원 대표단이 한국에 방문한 것은 미국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외국 기업도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법(CHIPS Act)의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삼성전자와 같은 외국 기업도 미국에 투자할 경우 미국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며“한미정상회담 당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많은 한국 국민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아미 베라 및 영 킴 하원의원은 삼성과 현대 등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미국 양원 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반도체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전문직 비자쿼터 문제도 언급했다. 김 의장은 “2월 하원을 통과한 ‘미국경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박경미 前 청와대 대변인을, 공보수석비서관(1급)에 고재학 前 한국일보 이사를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의장은 “의장은 의원들과 많이 만나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박 실장은 “국회와 청와대에 있던 경험을 살려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력> □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 56세 △ 서울대학교 수학교육학 학사 △일리노이대학교 수학교육학 박사 △ 제20대 국회의원(비례) △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 청와대 대변인 □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 59세 △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 한국일보 편집국장 △ 한국일보 논설위원 △ 한국일보 이사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분향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지난해 미국 의회 폭동 사건과 관련한 전직 백악관 직원의 적나라한 폭로로 궁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핵심 참모를 지낸 캐서디 허치슨의 하원 조사특위 진술로 위기에 처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 선언을 통해 돌파구 마련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허치슨은 지난달 28일 하원 특위 청문회에서 폭동 당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사당으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경호원의 목을 조르며 운전대를 탈취하려 했고, 선거사기 증거가 없다는 법무장관의 인터뷰에 음식물이 담긴 접시를 식당 벽에 집어던졌다는 등 충격적 사실을 고스란히 증언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여론이 비등하는 등 예상하지 못한 정치적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CNN은 "트럼프 진영에 하원 조사특위 청문회가 예상보다 더 큰 내상을 입힌 것이 사실"이라며 "전·현직 보좌진들의 공개 증언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 선언 시점을 이르면 이달
[TV서울=김용숙 기자] 폴란드 국경수비대 대원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경 도시 쿠즈니카 인근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 새로 설치된 금속 장벽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이날 벨라루스 국경에 불법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27일 출국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일정에서 9차례 양자회담과 함께 ▲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 나토 사무총장 면담 ▲ 스페인 국왕 면담 ▲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 스페인 경제인 오찬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핀란드(28일)를 시작으로,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29일), 체코·영국(30일)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캐나다 및 루마니아 정상과는 약식회동이 추진된다. 원자력 수출(체코·폴란드·네덜란드), 반도체(네덜란드), 방위산업(폴란드), 재생에너지(덴마크) 등 경제안보 의제들이 테이블에 오른다. 군사동맹인 나토의 반중·반러시아 기조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경제 외교'로 국익을 챙기겠단 뜻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서방진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