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1일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도읍·백종헌·이주환·김미애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국회·부산광역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회부산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병석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은 국회도서관의 뿌리”라며 “피난수도 부산에서 임시로 둥지를 틀었던 국회도서관이 다시 부산시민 품으로 돌아왔다”고 밝히고, “70년간 쌓아올린 지식정보 서비스와 의정 노하우로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를 이끄는 지혜의 보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개관선언에서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전쟁 중에도 책을 통한 ‘정신무장’을 강조했던 국회의 결의를 다시 부산에서 다짐한다”며 “국회부산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 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박병석 의장은 개관 기념식에서 도서관 건립 공로자 및 유관기관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건립 공로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은철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3월 30일, 국회 접견실에서 민원 빅데이터 분석·활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대표 키워드 중심으로 분석해 17개 시도 단위로 시각화하는 「빅데이터 기반 민원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회사무처는 이를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책 수립에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안내하게 된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공받는 「빅데이터 기반 민원 지도 서비스」는 국회가 민원에 기반해 국민 생활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이루어진다면 국민들의 고충민원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외교부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새 정부의 조직 개편에서 통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 정부의 입장까지 왜곡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 통상교섭권을 둘러싼 두 부처의 경쟁이 논리 대결을 넘어 갈수록 이전투구로 비화하는 모습으로, 아무리 정권 교체기라지만 부처 간 노골적인 비방전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는 이날 밤 11시 10분께 기자들에게 배포한 메시지에서 "우리 국익과 국격에 대한 일말의 고려 없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소위 타국 정부 '입장'으로 왜곡하여 국내 정부 조직 개편 관련 논리로 활용하려는 국내부처의 행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을 등에 업고 국내 정부 조직 개편 논의에서 이기려는 행태를 보이면서 과연 앞으로 타국을 상대로 떳떳하게 우리 국익에 기반한 교섭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국내 부처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산업부를 겨냥한 것이다. 이 입장은 이날 한국경제 기사에 대한 반응이다. 한국경제는 미국 정부 고위 관료가 이달 중순 산업부가 가진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이관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29일오후 3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 주최로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과 단체장들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남 당진시 지역위원장 어기구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을 비롯해 보령시·서천군 나소열 지역위원장, 서산시·태안군 조한기 지역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황성열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홍재표, 이영우 충남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소형모듈원전 개발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으며, 대선 캠프에서 원자력·에너지 정책분과장을 맡아 차기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설계한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언론인터뷰를 통해 충남 서해안 화력발전소 지역에 소형모듈원전 건설 계획을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소형모듈원전은 기존 원자력발전소보다 소규모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충분한 발전효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십기 이상이 들
[TV서울=김용숙 기자] 29일 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된 긴급 현안 보고를 위해 열렸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해 예산 등에 대한 협조 의사를 보였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임기 말 인사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양측은 실무협의하기로 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회동은 역대 가장 늦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만남이지만, 제일 긴 시간 동안 이뤄졌다. 일각에서 기대했던 두 사람 간의 즉석 담판은 이뤄지지 않고 핵심 쟁점 사안은 대부분 '추후 협의'로 넘겨졌다. 독대도 없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만찬 후 통의동 브리핑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이고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 실장은 "당선인께서 옮기는 취지와 '전 정권, 전전 정권 또 문민정권 때부터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그런 시대를 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전을 못 하지 않았나. 이번만큼은 좀 본인이
[TV서울=김용숙기자] 김영식 의원(구미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ICT 산업의 진흥을 위한 ‘윤석열 정부 온라인플랫폼 도입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식의원실은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전환과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로 온라인플랫폼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온라인플랫폼 규제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상황이지만, 부처 간 권한 갈등과 중복규제는 자칫 플랫폼산업을 위기에 빠트릴수 있어, 차기정부 출범에 맞춰 기존에 논의되어온 정부 규제안을 바탕으로 온라인플랫폼 자율규제 도입방안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김영식의원은 “각 나라마다 산업생태계가 다른 상황에서 해외의 규제 동향을 국내 시장에 일방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라며, “새 정부는 국내 ICT와 플랫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에 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고, 자율규제에 대한 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하여 윤석열 정부 하에서 ICT와 플랫폼 산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박용후 대표는 “소수의 반대로 혁신 서비스가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헌(固軒) 박상진(朴尙鎭, 1884~1921) 의사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채익 위원장과 울산시가 공동주최하고, 울산박물관이 주관하는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특별전은 박상진 의사 순국 101주년을 기념해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진행되며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 단체 중 유일하게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의협(義俠)투쟁을 벌였던 ‘광복회’를 이끈 총사령 박상진의 36년 6개월이라는 불꽃 같은 삶을 재조명한다. 28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된 특별전 개막식은 이채익 위원장과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채익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박상진 선생의 상훈 승격은 대한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보답하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선생의 삶을 많은 분들이 보고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연일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연일 저격하는 상황과 관련해 "퇴행적" "혐오와 갈라치기 정치"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을 포함한 보편적 권리 확대를 위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이 이동권 보장을 비롯한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것은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여야와 정부는 이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게 매우 당연한 책무"라며 "장애인들이 왜 지하철에서 호소하는지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의 전장연 비판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더니 아무리 나이 젊어야 뭐하냐"며 "기본 바탕이 퇴행적이고 엉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다. 고민정 의원은 이 대표가 전날 SNS에 "결국 (전장연이 시위로) 불편을 주고자 하는 대상은 4호선 주민과 3호선 등의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주장한 것을 거론, "굳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진성준, 박찬대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박 의장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생·개혁법안의 조속 처리 및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 추진 필요성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오후에는 비공개회의를 이어가며 원내부대표단 등 인선을 마무리할 예
[TV서울=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한다. 이번 회동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형식으로 이뤄지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오전 같은 시간에 각각 브리핑하고 이같은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양측 브리핑에 따르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입장을 윤 당선인 측에 전달했다. 이에 윤 당선인이 "국민의 걱정 덜어드리는 게 중요하다, 의제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취지의 답변을 청와대에 전하면서 만찬 회동이 성사됐다. 이같은 일정 조율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사이에서 이뤄졌으며 전날 저녁 최종적으로 일정이 확정됐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으로서는 가장 늦게 이뤄지는 것으로, 이제까지 '최장 기록'이었던 1992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과 김영삼(YS) 당시 당선인 간 18일 만의 회동보다 하루가 더 걸린 셈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국제사회의 러시아 대응 및 우크라이나 지원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러시아의 이유 없고 부당한 침공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민을 계속 지원한다는 공동의 약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 5조에 따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안보 약속이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대서양조약 5조는 나토의 설립 근거 조항으로, 한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나토 전체 공격으로 보고 다른 회원국이 자동 개입해 공동 방어한다는 개념이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의 동맹국 간 집단방위 조항은 신성한 약속"이라며 나토의 단합은 극도로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러면서 두다 대통령에게 "당신들의 자유가 우리의 자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수용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이러한 인도주의적 원조 노력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는 큰 책임
[TV서울=김용숙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군대에 핵무기 경계 태세 강화를 명령한 지 몇 시간 뒤 러시아 핵잠수함이 북대서양에서 항해했다고 더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각각 탄도미사일 16발씩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 몇 대가 유럽에 가까운 북대서양으로 나간 후 곧바로 러시아로 돌아와 일반적인 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러시아 핵무기 경보 상태를 높인 지 몇 시간 뒤에 이뤄졌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에 우호적이지 않은 조처를 하고 있다"며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영국 해군 관계자들은 당시 핵잠수함 파견을 실질적인 위협보다는 '보여주기식' 행위와 더불어 일종의 경고로 해석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다만 핵잠수함 움직임이 감지된 것을 계기로 서방 정보당국은 러시아의 핵무기 동향을 더 주시해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최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존립을 위협하면 핵무기를 꺼내 들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타임스가 미국과학자연맹(FAS)을 인용한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보유한 핵탄두는 전 세계 최대
[TV서울=김용숙 기자] 지난 21일 132명이 탄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를 조사 중인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은 "사고기의 파편은 대부분 주요 충격 지점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25일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주타오 민항국 항공안전판공실 주임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고기의 지면 충격 범위는 반경 30m 정도이고, 지표면에서 대략 20m 깊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충격 범위는 사고기가 거의 수직 추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 주임은 사고기가 수직으로 낙하했는지에 대해 "항공기 사고는 기술 전문가와 조사원의 협조가 필요한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 회수된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의 데이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데이터 분석에 10∼15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을 통해 사고기 잔해 183개와 탑승객 소지품 21개, 일부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기의 블랙박스 추가 수거 여부를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졌다. 중국 중앙TV(CCTV), 중국민항보 등이 사고기의 블랙박스 2개 중 미회수 상태였던 비행데이터기록기(FDR)를 찾았다고 보도했으나 신화사는 정부 대응 지휘부
[TV서울=김용숙 기자]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주최하고, 도시건강학회가 주관하는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 방향에 관한 정책토론회」 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7월 서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12월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건강도시법(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두 번째 정책토론회로서, 건강도시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실현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지표 개발과 시행령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건강도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계정부기관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박윤형 교수(순천향대 의대)와 강은정 교수(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는 각각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건강지표 개발방안”과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무식 건양대 보건대학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고광욱 고신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변병설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김은정 계명대 도시학부 교수, 이성희 고려대 건강도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