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최소 5,600억 원의 유동성을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2천억 원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협약프로그램 3천억 원의 유동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사 이차보전(이자차액 보상)에도 6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피해기업의 대출·보증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하고,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하는 세정지원도 진행한다. 다른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항공사·여행사 협의를 바탕으로 항공권 취소수수료 면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와 관련해선, 여행사·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이 세워온 '명궁의 철옹성'이 프랑스 파리 센강변에서 완성됐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파리의 역사적 명소 레쟁발리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3년 전 도쿄 대회까지 한 번도 안 빼놓고 이 종목에서 우승해온 한국 여자 양궁은 이로써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해냈다. 올림픽에서 특정 나라가 특정 종목에서 이토록 오랫동안 금메달을 독식한 건 매우 드문 일이다. 1984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남자 400m 혼계영 10연패, 1988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여자 탁구의 단식 9연패, 같은 기간 중국 여자 다이빙의 스프링보드 9연패 등이 비견되는 사례다. 김수녕, 박성현, 기보배 등 국가대표 명궁들과 한국 양궁 경기·행정인 전체의 끊임없는 노력이 36년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 원조 신궁 김수녕 한국 여자 양궁의 역사는 김수녕이라는 이름을 빼놓고는 서술이 불가능하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고교 2학년생이던 김수녕은 왕희경, 윤영숙과 여자 단체전에 나서 인도네시
[TV서울=이현숙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지약물 검사에서 두 번째 적발 선수가 나왔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여자 복싱 선수인 신시아 오군세밀로레(22)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오군세밀로레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됐다.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는 다른 약물의 존재를 숨기는 은폐제로 사용된다. 이번 올림픽 여자복싱 60㎏급에서 4번 시드를 받은 오군세밀로레는 29일 열리는 16강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지난해 아프리칸게임에서 우승한 오군세밀로레는 2022년 영연방 국가들의 대회인 커먼웰스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기대주였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도핑 적발 선수는 이라크 남자 유도 선수인 사자드 세헨(28)에 이어 오군세밀로레가 두 번째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이다.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의 은메달,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김우민(강원도청)의 동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3번째 메달이 금빛으로 장식됐다. 생애 처음 출전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던 오상욱은 두 번째 도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 '금빛 찌르기'까지 성공했다. 이전까진 남자 사브르에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1년 열린 도쿄 대회 때 김정환의 동메달이 올림픽 개인전 최고 성적이었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주요 국제대회 '개
[TV서울=이현숙 기자]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어 파리가 두 번째다. 다만 파리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대 올림픽에서 처음 성화가 도입된 것이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회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900년과 1924년 대회에는 나올 수가 없었다.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개회식 선수단 행진이 센강 위에서 배를 이용해 진행되면서 이를 관람하고자 약 6㎞에 이르는 행진 구간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다. 워낙 많은 인원이 개회식장 근처에 몰린 데다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등 글로벌 리더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7만여 명의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선수
[TV서울=이현숙 기자]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인테리어 용품(업체명 ‘포레스크’), 버려진 당구대 원단으로 제작된 가방(페셰), 와인 생산 부산물로 만든 비누(디켄트) 등 지구를 살리는 40개 제품이 서울디자인재단의 지원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공모’를 통해 40개 제품․서비스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DDP․서촌․성수 일대에서 열릴 ‘그린칩스 페스티벌’에 전시될 예정이며,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리빙 박람회’에도 참석하게 된다. 올해 3~4월 진행된 ‘지속가능한 디자인 공모’는 최근 3년 이내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79개 기업의 161개 제품․서비스가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 기업의 40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 및 서비스는 ‘감자칩을 집어 먹듯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뜻의 브랜드 ‘그린칩스(Greenchips)’로 소비자에게 소개,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 및 서비스는 올해 7~8월 국내외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거친
[TV서울=이현숙 기자]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어린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베트남 한인 동포가 현지에서 발견한 난초가 현지 공인연구기관의 심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독일 학회에 희귀종으로 공식 등재됐다. 25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독일난초학회는 올해 4월 학술지에서 엄성욱 창신베트남 상무이사가 지난해 7월 베트남 남부 푸옌성에서 발견해 이름 붙인 난초 '벌보필럼 성욱이'(Bulbophyllum sungwookii)를 미등록 희귀종으로 소개했다. 학술지는 "베트남 중부 푸옌성에서 새로운 종이 발견됐다"며 8페이지에 걸쳐 엄 상무가 발견한 희귀종의 특징과 의의 등을 설명했다. 벌보필럼은 열대 기후에서 자생하는 난초다. 베트남에서는 중남부 고원 지역 등 한정된 지역에서만 자생한다. 대부분의 난초는 잎이 2장 이상이지만, 벌보필럼은 잎이 한 장이다. 그가 발견한 희귀종은 기존 벌보필럼과 생김새 및 화색이 다르며, 꽃은 전체적으로 둥글지 않고 평행한 형태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벌보필럼은 곤충 등을 유인하기 위해 오징어 냄새와 비슷한 향을 내는데 이 희귀종에서는 향기가 거의 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엄 상무는 "희귀종이 발견된 곳은 매개 곤충이 서식하기 어려운 선선하고 습윤한 지역"이라며 "새로운 벌보필럼은 바람이나 빗물
[TV서울=이현숙 기자] 고용노동부가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미취업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서울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질병이나 장애가 없으면서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경우다. 이 장관은 "내년 청년고용 올케어플랫폼 구축에 앞서 미취업 졸업생에게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올 8월부터 10여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현직자 멘토링, 지역기업 채용연계 등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청년 취업지원기간 간 연계를 강화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는 청년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지역 내 청년 취업지원기관들이 함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 주용학, 이하 위원회)는 7월 23일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할 시민참여옴부즈만 14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위촉자 14명은 시민참여옴부즈만(이하 참여옴부즈만) 100명 중 임기 만료된 분들의 후임자들이다. 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위촉 대상자를 공모했으며, 접수된 33명의 대상자 중 심사를 거쳐 14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7월 23일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위원회 회의실에서 신규로 위촉된 참여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업무 및 참여옴부즈만 활동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신규 위원을 위촉하면서 전문성, 활동 경력,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확대 등을 고려했다. 그 결과, 기존 86명을 포함한 전체 100명의 참여옴부즈만은 △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 분야 21명 △ 세무·회계 분야 7명, △ 토목건축 및 정보처리 등 기술 분야 18명 △ 보건·복지 분야 10명, △ 재정·감사 분야 15명 △문화·시민사회 분야 12명 △ 행정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되었다. 신규
[TV서울=이현숙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기간이 늘어나고,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후화된 상가건물 임차인에게는 누수 발생이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이러한 누수 관련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을 위해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수 등 수리비 분쟁의 경우, 누수 책임이나 원상회복 등 책임의 범위가 불분명하고 이러한 사용 수익 분쟁에 관해서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되지 않아 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과 조언이 필요하다. 이에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는 전문위원이 조정 회의 전 현장을 방문해 외관을 확인함으로써 실질적 분쟁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상가건물 임대차인 간 누수 책임 공방의 다툼을 해결하고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9년부터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24년 6월말 기준)까지 총 88건의 누수 분쟁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조정신청 자료를 살펴보면 ‘계약해지(25%)’, ‘임대료(23%)’에 이어 ‘수리비(22%)’가 3순위로 분쟁 발생 요인이 높았다.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는 임대인과 임차인 중 누수 책임 소재 확인 조정
[TV서울=이현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했던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대체 후보 자리를 예약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23일(현지시간) 미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클루니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모두 해리스 부통령의 역사적인 임무 수행을 지지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그는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온 클루니는 지난달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 바이든 캠프가 2천800만달러(약 388억원)를 모으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민주당의 단일 행사 모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였다고 CNN은 전했다. 하지만 클루니는 이달 10일 NYT에 기고한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인지 능력을 문제 삼으며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해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발표 후 이틀 만에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표명하면서 할리우드의 해리스 지지 기류
[TV서울=이현숙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면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올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반위는 ESG 교육, 진단, 현장실사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은행 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열린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구미경 의원을 비롯하여 오세훈 서울시장 뿐만 아니라 구종원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올해 열린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약 70여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기획됐으며, 행사 당일 각 기업의 채용을 위한 면접뿐만 아니라, 서울시 일자리 사업을 안내하는 취업상담 및 구직자의 경력설계를 도와주는 컨설팅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50플러스재단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장년층 구직자는 사전신청자만 2천3백 명에 이르며 당일 입장객을 합치면 3천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참가자인 2천 명을 훌쩍 넘는 수치이다. 구미경 시의원은 개막식 이후에도 박람회장에 머물며 행사참여부스를 둘러보며 현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시의원은 “일자리는 최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와 한국간의 협력 문제에 대해 "한국은 쿼드 워킹그룹의 일부 특정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적인 미래 파트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카밀 도슨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외신센터에서 개최한 쿼드 외교장관 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의 쿼드 워킹그룹 참여 문제 등에 대해 "아직 거기에 이르지는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쿼드 내에서)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이나 역량을 갖춘 다른 파트너를 어떻게 잘 끌어들일 것인가에 대한 상당한 논의가 있었다.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해양 영역 인식과 같은 특정한 분야에서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식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쿼드 국가들은 한국 정부의 카운터파트와 쿼드는 물론 다자 및 소(小)다자에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며, (서로의) 필요를 가장 잘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런 대화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