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여러 명이 부상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로체스터 힐스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 차량에서 내린 총격범이 반자동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이날 현장에는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이 모여있었다. 이로 인해 9∼10명이 부상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당국은 현장에서 권총 한 자루와 빈 탄창 3개를 회수했다. 이를 근거로 용의자가 여러번 재장전해 약 28번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현장 증거를 바탕으로 용의자가 공원에서 약 800m 떨어진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그가 집에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거를 위한 특수기동대(SWAT)를 구성하는 중이라고 당국자는 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14일(현지시간)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열린 전통 문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6년 넘게 거주한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차녀, 샤흐노자 미르지요예바 사회보장청 제1부청장도 동석했다. 김 여사는 우즈베키스탄 장인이 만든 도자기, 목공품, 자수 등의 전통 공예품과 전통춤 공연을 관람하고, 우즈베키스탄 전통 자수인 '수잔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어보기도 했다. 김 여사는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에는 문화, 기질 등 유사성이 많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윤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현지 언론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윤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오래 기다려왔다는 방증"이라고 화답했다.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문화가 인기가 높아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며 "저도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여사가 평소 동물 보호에 목소리를 내 온 것에 공감하면서, 우즈베키스탄도 유기견
[TV서울=이현숙 기자] 경찰이 전국 불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발송된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경 인천국제공항 유실물 센터 직원이 "폭발물 설치 관련 이메일을 받았다"며 112에 신고했다. 해당 메일은 영문으로 작성됐으며 수신자에는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기업과 종교단체 등 100여 곳이 포함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오전에 폭발물을 터뜨린다"는 메일 내용을 토대로 특공대와 기동대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울산대병원 등 전국 주요 시설에서도 수색이 이뤄졌으나 이날 현재까지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내용이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메일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유형의 이메일은 지난 1월과 5월 인도에서도 발송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글 지메일을 통해 이메일이 전송된 것으로 파악해 국제 공조수사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상청은 ‘2024년 여름철 3개월 전망’에서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소방 당국은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9 구급대 161대를 투입하고, 구급 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인 펌뷸런스도 편성한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체온계,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을 상시 비치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기관에서 폭염 대비 1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펌뷸런스 출동대가 순찰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온열 응급환자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전담 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 12개 지역에 '119 안전캠프'를 설치해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해 발전 배수차 4대도 동원할 계획이다. 위험 시설물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현역 모집병으로 입영하고자 하는 병역의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현역 모집병 제도는 사회적성과 군사특기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이 희망하는 특기나 분야에 지원해 입영하는 제도이다.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은 각 군 모집병에 지원하고자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공학과·자격증별로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를 수록하여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가 가능하도록 모집병 지원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발간한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에는 선호 군사특기에 대한 주요 임무·지원요건·전년도 월별 합격 커트라인, 모집병 지원자들이 자주 묻는 질의응답(FAQ), 특성화고별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가능학과 등 지원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또한 서울병무청은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을 서울지역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와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배부해 학생들의 병역이행 상담에 활용하도록 했으며,‘서울지방병무청 누리집>소식·정보>모집 일정’에 게시하여 모집병 지원자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모 상병이 속했던 해병대 제1사단 7포병대대의 전 대대장 이모 중령 측은 해병대사령관 등은 1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자신을 차별하고 따돌렸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이 중령 측은 순직 사고 후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임성근 전 1사단장이 이 중령과 7포병대대 부대원 간 접촉을 차단하고, 이 중령의 해병대 내 공식 모임 참석을 막는 등 차별했다고 주장하며 차별 중단을 위한 긴급구제 조치도 신청했다. 이 중령은 지난 5월 29일 해병대 내 고립을 견디다 못해 정신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공개한 바 있고, 이날 퇴원 예정이다. 이 중령은 채상병 순직 이후인 작년 12월 대대장 보직에서 해임됐으며 현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북경찰청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당시 '호우로 인한 수색 종료'를 건의했지만, 임성근 당시 1사단장이 이를 무시하고 수중수색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13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물가 둔화에 힘입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원 내린 1,368.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6.2원 내린 1,370.0원에 개장해 1,360원대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해 4월 상승률(3.4%) 대비 둔화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고,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다. FOMC 결과는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됐으나, 시장은 물가 상승 둔화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2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5.61원보다 2.38원 내렸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2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제2동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 ‘2023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산토론회는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시교육청 결산검사’(2024. 4.15 ~ 5.19)」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 서울시 및 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제출됐고, 예산집행 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예산운용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토론회’는 먼저 2명의 발제자가 발표를 실시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집행기관 공무원 등 6명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현장 방청이 가능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토론회는 김현기 의장, 최원구 한국지방재정학회 학회장, 이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 이종태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의 축사에 이어, 2023회계연도 결삼검사 대표위원인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안섭 결산검사 위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돌봄노동 최전선에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법정임금 지급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시는 공인노무사와 함께 7월과 8월 두 달간 서울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 181곳 전체의 임금 지급현황을 확인·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기준 시간당 활동지원급여는 1만6,150원이다. 활동지원기관은 활동지원급여의 91.38%(최저임금 9,860원, 주휴일 수당, 15일 기준 연차휴가 수당, 4대 보험 사용자 부담분, 퇴직금 및 60시간 미만 근로 활동지원사 비율 등 고려) 이상을 활동지원사에게 지급해야 한다. 지난해 시와 서울복지재단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151곳의 임금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원사에게 법정 임금을 지급한 기관은 34곳(22.5%)에 불과했다. 이에 활동지원사의 노동권 보장과 중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전면적인 점검에 나섰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올해 1∼6월 근로기준법상 지급해야 할 기본급과 주휴수당, 법정 제수당, 중증 가산수당 및 원거리 교통비 등을 정확하게 지급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1차 점검 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하고, 이의가 있다면 소명자료 등을 제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6월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중·고 학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신뢰도와 이용률이 매우 낮은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난 5월 한 언론 기사에는 서울의 한 학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필터에서 녹물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학교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고 수질을 관리하는 서울아리수본부는 “음수대는 학교 수도관과 분리된 별도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물을 공급하므로 음수대에서 녹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현재까지 녹물이 검출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국표 의원은 “학교에 설치된 노후 수도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한 불안감이 아리수 음수대의 이용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아리수본부가 2022년 실시한 ‘아리수 음수대 설치학교의 수돗물 음용에 관한 의견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의 아리수 음수대 이용률이 낮은데, 그 이유는 음수대 수질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수도꼭지를 틀면 붉은 녹물이 쏟아지는데, 같은 수돗물이 나오는 아리수 음수대가 안
[TV서울=이현숙 기자]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인 공군1호기로 향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아프리카 코끼리들이 사람처럼 서로 이름을 부르며 소통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행동 생태학자 미키 파르도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날 과학 저널 네이처 생태학 및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아프리카 사바나 코끼리들은 개별적인 이름과 같은 호칭 소리를 배우고, 인식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케냐 암보셀리 국립공원과 삼부루 국립 보호구역의 코끼리 100마리 이상의 소리를 분석해 얻은 것이다. 연구팀은 기계 학습 모델을 이용해 이들의 소리 중 특정 코끼리를 부르는 소리로 추정되는 음향을 분류한 뒤 이를 해당 코끼리들에게 들려줘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폈다. 그 결과 각 코끼리는 자신을 호명하는 것으로 분류된 특정 소리에 평균적으로 더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소리보다 이 소리에 더 열정적으로 행동하고 해당 소리가 나오는 오디오로 다가가기도 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또한 이들 코끼리는 인간처럼 이름 역할을 하는 소리를 자의적으로 정해 상대를 호칭하는 것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1일, 생수 10만6천 병을 배달이나 택배 등 이동 노동자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서울시립·구립 노동센터 18곳과 휴(休) 이동 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등에서 생수가 제공된다. 위치는 생수나눔사업 홈페이지의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1병씩이며 원하는 시간에 들러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꺼내서 마시면 된다. 12일 오전에는 청계천 장통교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도 열린다. 현장을 방문한 이동 노동자에게는 생수, 쿨토시, 쿨스카프, 선스틱, 이륜차용 반사 스티커, 김 서림 방지제 세트를 준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업과 함께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롯데칠성음료, 우아한청년들, 자연드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동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지방병무청 병무회관에서 관내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담당자 및 산업지원인력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무관리담당자의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산업지원인력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기 위해서 담당자와 복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2024년도 신규로 선정된 병역지정업체 연구기관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함께 실시해 신규 담당자의 산업지원인력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근로권익 보호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추가하여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해 복무자들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9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공동체를 강화하는 ‘제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된다. 다양성이 존중되며 인권이 보장되는 서울교육 정신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두의 존엄과 가치가 실현되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존중과 협력의 인권 역량 강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인권정책 추진 등이 담겼다. 이번 3기 계획에는 특히 최근 교권이 추락했다는 지적에 대응해 교권 보호 지원과 학생, 교사, 보호자 공동체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며 디지털 시민성을 강화하는 내용 등도 추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수립된 제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은 다양성의 존중과 미래지향적인 학생 인권의 실현에 중점을 뒀다”며 “공존형 교육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