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지능형전력망사업자인 세환그룹이 전력수요관리 R&D 역량과 올해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에 따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평가를 통해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제도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술 및 경영혁신에 관련하여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재무, 기술성, 성장 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세환그룹은 현재 업계 최저 전력거래 수수료와 함께 사랑의 열매와 국내 최초 전력수요반응자원을 활용한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전력수요반응자원 참여고객 확산을 위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전력수요반응은 국가피크전력시간에 전력거래소의 감축지시에 반응하여 전기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감축하면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감축량 평가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세환그룹은 벤처인증 심사과정에서 우수한 R&D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 그리고 대기업을 포함한 전력 다소비 사업장을 가진 기업고객의 참여의향이 확인됨에 따라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을 통한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재무적 수익을 창출하는 소셜임팩트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 한다며 벤처기업 인증에 따라 엔젤투자자에 대한 소득공제 등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되어 하반기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및 영업 인력을 강화하고 기본에 충실한 지속성장을 통하여 2022년 코스닥 상장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