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는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생명사랑활동가의 활동의지를 다지고자 24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생명사랑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생명지킴이와 망우지구대, 방문간호사 등 90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년간의 생명사랑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다함께 생명사랑활동가 선서문을 낭독했다.
중랑구는 이번 행사에서 자살 사망자의 93.4%가 시도 전 주위에 신호를 보내므로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생명사랑활동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우울선별검사 △우울·자살 위험자 발굴 △우울·자살 위험 대상자 1:1 사례관리 △생명존중 캠페인 △희망판매소 정기점검 △자살사건 언론보도 모니터링 △자살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변이웃의 우울함과 외로움을 알아차리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생명사랑활동으로 지역 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