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신임 감사위원에 유병호 임명…후임 사무총장 최달영

  • 등록 2024.02.16 17:36:48

 

[TV서울=나재희 기자] 감사원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새 감사위원으로 유병호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후임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임명됐다.

감사원은 16일 최재해 감사원장이 이같은 신임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임명을 제청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병호 신임 감사위원은 17일 퇴임하는 임찬우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임명 일자는 18일이다.

 

차관급 정무직인 감사위원은 임기 4년으로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두 번째 감사위원이 된다.

유 감사위원은 1967년 경남 합천 태생으로, 대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유 감사위원은 1994년 행정고시 제38회에 합격했다. 감사원에는 1997년 전입해 사무총장, 공공기관감사국장, 심의실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국방감사국장, IT감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공공기관감사국장 시절인 2020년 '월성원전 감사'를 주도했다. 당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와 배치되는 내용의 월성원전 감사 이후 유 감사위원이 비감사부서인 감사연구원장으로 이동하며 좌천성 인사라는 평가도 있었다.

정권이 바뀐 후 2022년 6월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됐고, '서해공무원 피살사건'과 '주요 국가통계 실태' 등 굵직한 감사들을 지휘했다.

감사원은 "유 감사위원은 국가·사회적 현안이나 국민적 의혹을 해결해 감사원의 신뢰를 높였다"며 "또 감사 기본기와 인프라를 정비하고, 연공 서열과 기수를 우선시하는 인사 관행을 타파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 결과를 제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유 감사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확고한 소신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위원직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6인으로 구성된다. 감사원 사무처가 실시한 감사 결과를 감사위가 의결해야 확정된다.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모두 차관급이지만 감사위원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의 구성원이고, 사무총장은 감사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요직으로 성격이 다르다.

사무총장이 감사위원으로 이동한 사례는 박근혜정부 시절 김영호 감사위원, 이명박정부 시절 남일호·성용락 감사위원 등이 있다.

반대로 감사위원을 하다 사무총장으로 이동한 사례는 문재인 정부 때인 왕정홍 사무총장, 노무현 정부 시절 황병기 사무총장이 있다.

최달영 신임 사무총장은 1968년 경북 영천 태생으로, 덕원고와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 사무총장은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해 기획조정실장, 특별조사국장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적극행정면책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고위험 중점분야 제도 도입 등을 주도했으며 직원들이 실시한 관리자 리더십 평가에서 '닮고 싶은 선배'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야권 등에서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들이 감사위원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감사위 구성원 중 최재해 원장과 유 감사위원, 김영신 위원 등 3명이 공수처 수사 대상자다.

감사위원회와 사무처가 편향되게 꾸려진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김영신 감사위원과 최 신임 사무총장 모두 유 감사위원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는 점에서다.

이런 평가들에 대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했다. 두 명 다 풍부한 감사 경험과 감사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며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대변인실을 통해 밝혔다.


"달러, 추가 급락 가능성 작아…달러 선호 현상 강화 예상"

[TV서울=이현숙 기자] iM증권은 5일 최근 약세 흐름을 보인 달러화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 하반기 '바이(Buy) 아메리카' 재개 기대 ▲ 미국 재정 리스크 완화 가능성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재개 등을 제시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상반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미국 경기 침체와 물가 압력 재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셀(Sell) 아메리카' 현상으로 나타났지만 우려와 달리 미국 경기와 물가는 하반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무리한 고율 관세 정책보다는 안정적 공급망 유지 차원의 관세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미국 경제의 예외주의 현상을 재차 부각하면서 글로벌 자금의 달러 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정부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는 피하기 어렵겠지만, 재정수지 적자 폭이 급격히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고, 오히려 적자 폭이 완만하게 축소될 여지가 있다"고 "관세 수입 증가가 재정수지 개선에 일조할 것이고,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이자 지출 부담이 경감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호국보훈의 달' 인천서 다채로운 추모·보훈행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추념식에는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 분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월미공원 내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에서 제14회 해군첩보부대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이 열리고 같은 날 카리스호텔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호국영웅 위로연이 개최된다. 오는 21일에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육군 제17보병사단이 군수품 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에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거행된다. 인천시는 보훈의 가치와 나눔, 봉사를 실천한 보훈단체, 6·25 참전 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병원들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했으며 이달 인천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보훈대상자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호국보훈도시' 인천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당, 민주주의 이해 부족… 깊은 성찰과 개혁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여러분 정말 죄송스럽다"며 "오늘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보며 제가 정말 너무나 큰 역사적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뜻을 담아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큰 절로 사죄를 올린다"며 큰절을 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패배 요인에 대해 "우리 당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신념, 그걸 지키기 위한 투철한 사명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계엄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이 계엄을 했던 대통령을 뽑았고, 대통령의 뜻이 당에 많이 일방적으로 관철된 데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며 "정치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수단이 중요한데, (대통령이) 매우 적절치 않은 수단을 쓰는 데 그걸 제어하는 힘이 우리 내부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후보 교체' 논란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과연 어떤 사람을 당 대표로 뽑느냐, 공직 후보로 뽑느냐, 민주주의가 완전히 사라졌다. 삼척동자가 봐도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공직 후보를 뽑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