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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전자전?…힙합 거물 퍼프대디 이어 아들도 성폭행 피소

  • 등록 2024.04.07 10:17:35

 

[TV서울=이현숙 기자] '퍼프대디'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미국 힙합계의 거물 션 디디 콤스(54)가 지난해 11월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데 이어 그의 아들인 크리스천 킹 콤스(26)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에게 소송을 당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디디 콤스가 전세를 낸 요트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여성 그레이스 오마케이는 2022년 12월 말 요트 안에서 킹 콤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들 부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제기했다.

오마케이는 사건 당시 킹 콤스가 약물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자신의 몸을 만지고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오마케이는 당시 디디 콤스가 요트 안에 있는 음악 스튜디오에서 앨범 작업을 준비하던 중이어서 스튜디오에 켜져 있던 마이크에 두 사람의 대화가 녹음됐다면서 이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했다.

 

오마케이는 킹 콤스의 아버지인 디디 콤스가 요트 전체와 직원을 완전히 통제했으며 성폭행을 용인하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이유로 디디 콤스까지 이 소송의 피고로 올렸다.

앞서 디디 콤스는 지난해 11월 과거 연인 관계였던 가수 겸 배우 캐시 벤투라에게 성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디디 콤스는 또 과거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었던 여성 조이 디커슨-닐에게서도 비슷한 소송을 당했다. 디커슨-닐은 30여년 전인 1991년 콤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콤스와 일했던 프로듀서 로드니 존스는 콤스가 자신에게 성매매 여성을 구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2월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미 국토안보부는 마이애미와 LA에 있는 콤스의 자택을 대대적으로 수색했다.

 

당시 콤스의 변호인인 에런 다이어는 콤스가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콤스는 이스트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로, 의류와 주류 등 분야에도 사업을 확장해 현재 10억달러(약 1조3천500억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아들 킹 콤스 역시 힙합 가수로 활동하며 '캔트 스톱 원트 스톱'(Can't Stop Won't Stop)'으로 2022년 빌보드 메인스트림 알앤비(R&B) 힙합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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