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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벽 CCTV 딱 걸린 '던지기' 마약사범

  • 등록 2024.07.23 10:28:48

 

[TV서울=신민수 기자] 토요일 새벽 주택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던 20대 남성이 구청 관제센터 폐쇄회로(CC)TV를 지켜보던 경찰에 포착돼 체포됐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4시 47분경 서초구청 관제센터 근무 경찰관이 반포동 일대 모습을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가방을 메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 것 같다'며 서초서 112 상황실에 통보했다.

 

출동한 반포지구대 경찰관이 빌라에서 걸어 나오던 용의자 A씨를 발견하고 다가가 신분을 확인하려 하자, A씨는 즉시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300m가량을 추격한 끝에 담장을 넘다 다리가 풀린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가방 안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각각 3∼5g씩 든 비닐봉지 21개를 발견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또 A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토대로 반포동과 양재동 일대 주택가 18곳에 A씨가 놓아둔 비닐봉지 18개도 모두 회수했다.

 

마약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려고 사진을 찍다가 CCTV에 덜미를 잡힌 셈이다. 마약류를 특정한 장소에 놓아두고 구매자에게 가져가도록 하는 수법을 일명 던지기라고 한다.

 

경찰이 회수한 필로폰은 약 46g으로,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1,550회분이다.

 

서초서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범죄 취약지에 대해 시간대별, 장소별로 선별해 CCTV 영상 순찰을 하는 '적시적소 화상순찰'을 추진했다"며 "치안 협업과 신속한 현장 출동이 시너지를 낸 수범 사례"라고 자평했다.

 


與 "거대 야당 폭주... 민생과 무관한 악법 밀어붙여“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단독 처리하자 "거대 야당이 민생과 무관한 악법을 줄줄이 밀어붙이며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25만 원 지원법은) 나라 살림과 미래 세대에 대한 부담은 안중에도 없이 현금을 살포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매표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물가를 자극해 서민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고 대규모 추경은 나라 재정을 악화시켜 국가의 대외 신인도를 추락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거대 야당의 무책임함은 '먹사니즘'이 아니라 '막사니즘"이라고 주장했다. 또 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을 본회의에 상정한 것을 두고는 "친노조·반기업 정책으로 나라 경제가 파탄이 나도 개의치 않겠다는 발상"이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횟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겠다는 저의가 깔려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생회복지원금법을 '현금 살포법안'이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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