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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은 힘 보탠다"…최악피해 산불 현장에 자원봉사·온정 쇄도

주말맞아 일반시민·출향민 잇따라 피해지 방문…이재민 지원·폐허 복구
기온 급강하, 기약 없는 대피소 생활 어르신들 두꺼운 옷 없어 고통

  • 등록 2025.03.30 10:14:59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역대 최악의 화마가 지나간 경북 북부지역에 복구에 힘을 보태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을 떠난 출향민에서부터 일반 시민까지 속속 피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이재민 지원, 폐허가 된 현장 정리·복구 등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린다.

경북 북부권의 기온이 이번 주말 갑자기 영상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집과 재산을 모두 잃고 기약 없는 대피소 생활을 하는 고령의 이재민들은 마땅한 두꺼운 옷가지조차 없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실정이다.

 

30일 경북 북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5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모두 1천92명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단체로 나온 자원봉사자들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을 위한 재해구호물자를 지원한 것에 이어 주불이 잡힌 뒤에도 이재민 대피소 등에서 심리회복 상담 등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한의사회(회장 노희목)는 지난 29일부터 안동과 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산불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대구·경북지역 한의사는 40명 안팎이다.

대구한의사회는 이재민들이 모두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로 하고 산불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할 회원들을 모으고 있다.

 

출향민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고향의 산천이 모두 잿더미로 변했다는 소식에 생업도 제쳐놓고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고향을 찾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이 고향인 마재현(47)씨는 고향을 떠나기 전 다녔던 하화교회가 모두 탔다는 것을 알고 고향으로 향했다.

벽도 지붕도 모두 무너져버린 교회지만 마을주민들을 위로하던 그곳에 전기라도 들어올 수 있게 해보겠다며 며칠째 바쁘게 움직였다.

마씨처럼 고향의 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29∼30일 주말 기간 고향을 찾아 불에 타버린 곳을 정리하거나 복구를 돕는 사람은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자원봉사자들이 산불 피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무료 이동 지원에 나섰다.

산불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보여주면 무료승차권을 발급해주고 있다.

또 미리 구매해 놓은 승차권도 자원봉사 종료 후 다음 날까지 환불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각 지자체도 경북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방진 마스크와 생필품 등 구호품을 속속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는 경북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산불 피해를 본 경남, 울산 등에 재해구호기금 5천만∼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특별재난지역인 경북 청송군 등에 응급 구호키트와 김치·컵라면 등 식음료를 보냈다.

경기 안양시도 공직자, 사회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을 경북 산불 피해지역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업들도 잇따라 성금을 내놓는 등 온정을 보태고 있다.

iM뱅크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3억원을 내놓았고, 지역 주류 기업인 금복주도 오는 31일 성금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李대통령 "물가안정 시급… 석유 최고가격제·직접지원 등 속도"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중동 정세 불안의 경제적 여파와 관련해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 에너지 세제 조정,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해 추가적 금융·재정 지원도 속도감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안정"이라며 "유류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화물 운송, 택배 배달, 하우스 농가처럼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민생 현장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신속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비상한 상황인 만큼 기존 매뉴얼이나 정책을 뛰어넘는 방안과 속도로 시장의 불안 심리를 안정시켜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도 국민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민하고 선제적 대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중동에 남아 있는 국민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전세기 추가 투입을 포함해 필요하면 군용기 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안전한 인접 국가로의 육로 이동도 서둘러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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