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차량 정체나 시설물 파손 등에 유의해야 한다. 삼척시평지·강원북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대게, 문어, 방어, 대구, 가자미 등 죽변항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경매쇼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울진군은 물회퍼포먼스, 수산물 해체쇼, 활어 맨손잡기 등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공연도 마련한다. 올해는 주무대 관람석에 텐트와 에어돔 쉼터 등을 마련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이 추위를 피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에 함께한다면 먹고,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주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수원교구 사제 서품 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이 갑자기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의정부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오전 70대 여성 A씨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의정부 을지대병원을 찾았다. A씨를 진찰한 의료진은 즉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A씨를 입원시키고 당일 오후 관상동맥 시술을 하기로 했다.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좁아지거나 막힐 경우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오후 5시께 의료진은 A씨에 대한 관상동맥 시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시술에 앞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A씨의 몸 상태가 당장 시술받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보류했다. 다시 일반 병실로 옮겨진 A씨는 오후 6시께 화장실에 다녀오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 관계자들이 A씨를 응급실로 옮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오후 7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유가족은 지난 달 말 과실치사 혐의로 을지대병원을 고소했고, 경찰이 의료 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의정부경찰서에서 일차적으로 A씨에 대한 변사 사건 조사를 마쳤고,
[TV서울=박양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1월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최한 2023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매년 11월로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와 사고 등이 급증하는 연말연시에 대응하여 음주폐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절주문화를 확산하고자 제정됐다. 마포구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마포구가 지역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해 구민 건강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동안 마포구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음주폐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역 내 대학교의 학생회와 절주동아리, 지역 전문가 등과 연합해 절주 교육, 음주위험체질검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대학교 축제 기간에는 자율적으로 술판매 시간을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마포구의 노력은 대학생에만 한하지 않았다.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각종 지역 축제를 활용해 올바른 음주문화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구보건소 누리집에 절주사업 안내와 함께 알콜중독 여부를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는 2023년 올해의 전통부분 최우수예술가로 평양검무 예능보유자 임영순 인간문화재(현 한세대 교수)를 선정했다. 10대에서 90대에 걸쳐 예술계에서 의미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예술을 꽃 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하는데 관심을 두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시상하는 한국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자유예술창작정신을 존중하고 독특한 예술로 예술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는 미래지향적인 예술가들의 다년간 활동 사항과 최근 1년 내 활동을 관찰하고 평가해 최우수예술가로 선정해 시상한다. 전통부분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된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 씨는 평양검무 예능보유자로서 평양검무 뿐 아니라 타지역 검무와 함께 민족의 무혼과 정기를 살리면서 지속적인 검무공연으로 우리 춤에 대한 사명을 일구는데 열정을 다하고 평양검무를 보존전승하는데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년 음악‧무용‧미술‧영화 등 장르별로 최우수예술가를 선정‧발표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예술평론종합단체인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1980년 창립 이후 43년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를
[TV서울=박양지 기자] (주)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5일, 12년 장수프로그램인 가족버라이어티예능쇼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이원찬 감독이 ‘가요TV 가요대상’ 최우수 뮤직비디오제작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6회 가요TV 가요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구로구 소재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감독은 방송 12주년을 맞은 가요 예능 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연출 감독으로, 가수 강진의 ‘막걸리 한잔’, ‘문풍지 우는 밤’ 등 수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았다. 이 감독은 “십여 년 동안 가요 예능 프로그램 총 연출을 맡으면서도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상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현업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찬 감독은 아역 탤런트 출신의 제작자로서, 연출과 제작 뿐 아니라 작사가로 활동 중에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4일 오후 11시 16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한 전동차(보조기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전동차 150대와 공장동 내부 495㎡를 모두 태워 2억4천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7대, 인원 52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낮에 전동차 배터리를 충전해놓고 퇴근했다"는 직원의 진술과 건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유공지도자를 선발하고, 봉사활동 우수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제2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 봉사활동에 이바지한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서울시교육감상 등 총 56팀을 시상하고, 이외에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터전 15개 기관, 청소년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우수 청소년 2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2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우수활동부문, 체험수기부문, 동아리부문, 유공지도자부문, 우수터전 등 총 6개의 부문에서 총 73명의 수상이 이뤄졌으며, 우수활동 사례발표 및 축하공연 등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항상 즐겁게 해 온 자원봉사로 수상하게 돼 기쁘며, 자원봉사는 타인에게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줄 알았는데 되려 나에게 더욱 좋은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도 꾸
[TV서울=박양지 기자] 성남시는 올해 9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백신 접종률이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됐다. 접종 대상 시민 91만8천77명 가운데 38만2천9명이 지난달 30일까지 접종을 마쳐 41.6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독감 백신 주사를 맞으려면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 백신 전 시민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독감은 지난 절기부터 1년 넘게 '유행 주의보' 발령이 유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 차(11.12~18)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독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은 37.4명이다. 질병관리청의 독감 유행 기준(2023~2024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 6.5명)과 비교해 5.8배 많고, 지난해 같은 기간(13.2명)보다도 3배 남짓 많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4일, 반지하 주택·쪽방·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찾아가는 주거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주거 상담은 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주거안심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 전문가가 주거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으로 상담해주는 사업이다. SH는 상담에서 ▲보증금 무이자 대출 지원 ▲이사비·생필품비 지원 ▲서울형 반지하 바우처 ▲1인 가구 주택 관리 서비스 등 서울시의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또 '주택물색 도우미' 40명을 배치해 전세임대주택 등 주택 물색을 돕고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나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동행해 주거 취약계층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찾아가는 주거 상담을 통해 비주택에 거주하며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걱정이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의 지원 제도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진구의회 추윤구 의장은 지난 4일 마약투약 및 중독예방 챌린지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시작된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는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투약하는 순간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광진구의회 추윤구 의장은 “광진구의회 제264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광진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광진구민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데 되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광진구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 추윤구 의장은 다음 주자로 중랑구의회 조성연 의장을 지목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단양군이 단양읍 현천리의 단양변전소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에 나선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최근 국유재산인 단양변전소의 매각을 승인함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이달 내로 국가철도공단과 수의계약을 통해 매입을 완료하기로 했다. 매입 예정 부지는 1만4천293㎡로, 내년 초 문을 여는 단성생태공원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군은 내년 초 설계용역을 발주, 상반기 중 164면 규모의 주차장 건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죽령천 생태 복원과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2019년 착수한 단성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 구 단양 지역인 단성면 북하리 일원에 17만㎡ 규모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이 공원은 생태습지와 물억새 군락, 데크 산책로, 잔디공원, 다목적 광장 등을 갖추게 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문화재 보호구역 등에서 무허가로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 55명을 적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인(13명), 캐나다인(4명), 방글라데시인(3명), 일본인(2명), 독일인(1명), 호주인(1명) 등의 순이었다. 중국인 A씨의 경우 2019년 11월 안양의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임야 178.5㎡를 토지취득 허가 절차 없이 기획부동산으로부터 2천6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군부대 이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시세차익을 노려 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인 B씨는 2022년 5월 수원의 문화재보호구역 내 다가구주택을 허가를 받지 않은 채 3억원에 취득해 5개 호실을 전월세로 임대했다가 적발됐다. 독일인 C씨는 2021년 10월 양주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지식산업센터 공장용지와 기숙사 등을 허가 절차 없이 11억원에 매입한 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숙사 6개 호실을 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토지취득
[TV서울=박양지 기자] 20년 전 시신으로 발견돼 사망 처리된 남성이 살아 돌아왔다. 당시 시신은 누구의 것일까?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2일 의정부시와 경찰에 따르면 A(57)씨는 20년간 서류상 사망자로 살았다. 경기북부를 떠돌며 일용직으로 일하거나 고물을 수집하며 홀로 생활했다. 그사이 어떤 계기로 자신이 사망 처리된 것을 알게 됐으나 절차가 복잡해 주민등록 복원을 포기했다. 그러던 지난 1월 의정부 녹양역 인근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중 한 사회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법원에서 등록부 정정 허가 결정을 받았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A씨가 어떻게 사망 처리됐는지 궁금증을 낳았다. 2003년 5월 26일 의정부시의 한 연립주택 지하 방에서 목을 맨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며칠 전부터 악취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을 확인했으나 시신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신원 확인은 어려웠다. 집 하나를 여러 개 방으로 쪼개 월세를 준 형태인 데다 세입자들도 대부분 몇 달만 사는 떠돌이였기 때문이다. 당시 경찰은 탐문 끝에 이 방에 A씨가 살았다는 얘기를 듣고 노모 등 가족을 찾아 신원을 확인한 뒤 범죄 혐의가 없어 단순 변사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