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한 끼 식사 후원’ 활동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등 물품을 기탁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샘표 최고고객책임자 CCO 김정수,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샘표의 ‘따뜻한 한 끼 식사 후원’은 2017년부터 6년째 진행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추천받아 인연을 맺고, 맛있고 건강한 식사 준비를 위한 필수 제품을 기부했다. ‘사랑의 식당’은 까리따스 수녀원이 운영하는 무료 급식 시설로 하루 평균 18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구성원의 행복 △지역 사회 기여 △문화의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한국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2016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협업해 요리 재료가 필요한 급
[TV서울=박양지 기자] 세종시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숨진 사고와 관련한 2차 합동 감식이 26일 진행된다. 세종경찰청은 26일 오전 10시30분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해 사고가 난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온수탕 안으로 전기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누전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배전함 등 전기공급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목욕탕 내 구조를 살펴보고, 탕 내 기포 발생기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며 "1차 조사에서는 전선 단락 흔적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이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39년 전인 1984년 12월 사용 승인됐다. 지하 1층은 여탕(173㎡)과 보일러실(99㎡), 지상 1층은 카운터와 남탕, 2∼3층은 모텔로 사용됐다. 지난 6월 이 목욕탕에 대한 전기안전공사 안전 점검 때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오전 5시 37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한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도는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오는 27일 준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1층에 1천500㎡ 규모로 조성한 메타버스 체험관은 가상 세계로 안내하는 '로비', 메타버스 기술의 영역별 원리 및 응용 콘텐츠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기술관', 동계올림픽 종목을 첨단기술 콘텐츠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스포츠관'으로 구성돼 있다. 로비 공간은 현실 세계에서 가상 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메타버스 기술관에서는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 아트 영상을 통해 표현하고, 입체 인식, 거리·공간 인식, 가상 세계의 시각화, 생성형 AI 등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스포츠관은 스켈레톤, 루지, 봅슬레이,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등 7개 동계 종목을 최첨단 ICT 기술로 구현한다. 도는 새해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메타버스 체험관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도슨트 안내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오후는 자유 관람으로 운영한다. 예약은 홈페이지(www.gnmetav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 제22대 총선 때 경남에서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 때 밀양시장 보궐선거, 김해시의회 아선거구(장유3동) 시의원, 함안군의회 다선거구(칠원·대산·칠서·칠북·산인) 군의원 재선거를 함께 치른다. 밀양시는 박일호 전 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총선에 출마하고자 지난 11일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시장을 뽑는다.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는 대법원이 지난달 21일 최동석 시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는 대법원이 지난 10월 27일 김정숙 군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각각 재선거 사유가 생겼다. 최 전 김해시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때 본인 재산 약 19억원을 누락한 혐의로, 김 전 함안군의원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 450가구 중 390가구를 방문해 명함을 돌린 혐의로 당선무효가 되면서 직을 잃었다.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22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자체장 사퇴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에 24년 만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눈이 내렸다. 2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구덕산 중턱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에서는 적설량이 1.2㎝, 사하구는 0.2㎝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도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부산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눈이 내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내린 눈은 흩날리기만 해 적설량 기록이 없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눈이 내리면서 부산시와 기상청은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를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내를 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밤사이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이 23일 지역구인 부산 사상 사무실에서 마지막 '민원의 날'을 열었다. 장 의원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고 어려워지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힘이 있고 성공해야 제 정치적 미래도 있다고 생각해 결단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사 소식을 전하며 "지난 시간, 사상구민들의 목소리를 하늘처럼 받들어 모두 해결해드리려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구민과 함께 울고 웃던 '민원의 날'이 이제는 제 인생의 소중한 기억의 한켠으로 남게 됐다"고 썼다. 장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가진 마지막(국회의원직)을 내어놓는다"며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쟁 후보를 낙마시키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전남의 한 조합장 선거 낙선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의 한 지역축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던 A씨는 지난 3월 연임에 도전하면서 허위사실을 중심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을 비판하는 1인시위를 지속하는 민원인이 경쟁 후보로부터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기자회견 당일 새벽까지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이니 기자회견 하지 말라"는 주변의 말을 들었음에도 허위 사실을 공공연하게 발표했다. 그럼에도 A씨는 이 선거에서 낙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기자회견 내용이 허위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있음에도 경쟁 후보가 당선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주식회사 원엔터테인먼트(대표 원정미) 소속배우 김수아 양(16세)이 지난 11월 18일 천안에서 열린 제5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에서 개인상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로 마음을 잇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부제로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꿈을 가진 도내 초ㆍ중ㆍ고 영화창작동아리 57개 팀이 참가했으며 작품소개 및 입상작, 시상식이 열리며 그 중 최우수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는 2019년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창작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과정을 중시하는 ‘영화창작동아리 무한상상캠프’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작품의 발표 기회를 제공하며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배우 김수아 양은 현재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의 영화동아리 ‘필름’에서 ‘여름 연주’라는 영화를 출품했다. 이현재 지도교사와 윤현재 감독, 연출로 촬영한 영화 ‘여름 연주’는 학업에 찌든 주인공 도레미가 우연히 예전에 쓰던 교환일기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일기 속 장소로 여행을 하다가 교환일기 속 날짜와 시간으로 돌아가게 되어 과거의 나(도레미)를 만나 서로에게 응원과 용기를 주는 스토리의 영화이다. 이번 영화에서 배우
[TV서울=박양지 기자] 주식회사 원엔터테인먼트(대표 원정미)는 소속배우 김수아 양(16세)이 지난 11월 4일 울산광역시에서 펼쳐진 ‘2023 6대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예술영화교류전’ 행사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울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영화의 꿈을 가진 전국의 청소년들이 1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출품했다. 배우 김수아 양은 현재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의 영화동아리 ‘필름’에서 제작한 ‘여름 연주’ 라는 영화를 출품했다. 이현재 지도교사와 윤현재 감독, 연출로 촬영한 영화 ‘여름 연주’는 학업에 찌든 주인공 도레미가 우연히 예전에 쓰던 교환일기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일기 속 장소로 여행을 하다가 교환일기 속 날짜와 시간으로 돌아가게 돼 과거의 나(도레미)를 만나 서로에게 응원과 용기를 주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번 영화에서 배우 김수아 양은 주인공 도레미 역을 맡아 1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수아 배우는 수상소감을 통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히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 원주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주요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역대 최고액인 6천81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힘든 지방재정 여건에 비춰 고무적인 성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The 아트 강원 콤플렉스 건립(강원오페라하우스) 기본·실시 설계 용역비 30억원과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 43억원은 여야의 예산안 합의 직전 막판에 증액됐다. 특히 The 아트 강원 콤플렉스는 30년 가까이 방치된 옛 종축장 부지에 총사업비 2천억원의 초대형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내년도 국비 사업 중 최대 성과라고 시는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에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20억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 혁신 선도사업(24억원), 데이터 활용 의료 건강 생태계 조성(60억원) 등 첨단산업 거점도시를 위한 사업 역시 국비에 포함됐다. 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41억원), 도시재생사업(45억원), 문막교 재가설(18억원), 서부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교통체계 구축사업(10억원) 등
[TV서울=박양지 기자] 형사재판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며 사건 상대방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5년간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가 보복할 목적으로 잔혹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나 당심에서 피해자 유족과 합의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6일 대구 한 주점에서 60대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B씨 얼굴 등을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5월 B씨를 85차례 스토킹하거나 폭행·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이 사건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어제(20일) 여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동작구는 동작구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청소년 정책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작구는 지난해 12월 오랫동안 방치된 군용 지하벙커를 정보통신기술(ICT) 스포츠 등 4차 미래산업 기술을 접목해 청소년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매년 ‘만약에 프로젝트’를 실시해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이 직접 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획해 상상력과 끼를 발휘하고 자기주도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위기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유해환경 감시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유해 환경 신고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꿈을 키워나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20일 서울특별시 편입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주민투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서울 편입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와 김포시의회의 서울 편입 관련 특별법 찬성 결의안 등이 포함됐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포 서울 편입을 위해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같이 지방자치단체 단위를 변경할 때는 주민투표나 관계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야 한다. 김포시는 1995년 김포 검단면의 인천시 편입이나 지난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기존 사례를 참고해 김포만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건의했다. 김포시는 앞서 지난달 7∼28일 11차례에 걸쳐 서울 편입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5일에는 도시공학·교통정책·지방행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 편입 관련 토론회도 열었다. 김포시는 정밀하게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대면 여론조사도
[TV서울=박양지 기자] 평생 '법치'를 외쳤던 중국 '법조계의 양심' 장핑(江平) 전 중국 정법대 총장이 투병 끝에 19일 별세했다고 홍콩 명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핑은 전날 정오께 중국 베이징에서 93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중국 정법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장핑의 부고를 알리며 "우리나라의 유명한 법학자이자 법률 교육자이며 중국 민법·상법의 주요 창시자 중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명보는 "장핑은 명망 있는 중국 법조계의 '양심'이자 정법대의 '영원한 민주주의 총장'으로 불렸으며, 그의 삶의 모토는 '오로지 진실에만 고개를 숙인다'였다"고 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장핑은 1930년 12월 28일 저장성 닝보에서 태어났으며, 옌칭대 언론학과와 모스크바국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귀국 후 베이징정법학원(정법대 전신) 민법교육연구실에서 근무하며 민법·상법 교육 및 연구에 종사했다. 1988년 정법대 총장이 된 그는 1989년 학생운동의 민주적 요구를 지지하며 '민법전'을 편찬했다. 그러나 그해 당국의 6·4 톈안먼 시위 유혈진압 이후 1990년 2월 사임했다. 그는 평소 "헌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치에 대해 공개적으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라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다. 성과급은 직전 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 실적에 따라 상·하반기로 구분해 지급한다. 올해 성과급 지급 가구는 총 4만1천101가구(상반기 1만8천550가구, 하반기 2만2천551가구)이며, 금액은 6억1천932만원이다. 성과급은 현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나 거주지 구·군 환경부서 방문,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가구는 4만2천104가구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29%로 가장 많고, 울주군 20%, 북구 18%, 중구 17%, 동구 16% 순이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1만4천090t으로, 전년(1만3천286t) 대비 6% 추가 감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13만5천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