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올해 들어 매독이나 임질 같은 성매개 감염병이 약 3만5천 건 발생해 1년 전보다 6%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성매개 감염병 누적 발생 건수는 3만4,708건으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질병청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574곳의 신고자료를 바탕으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감염증,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을 표본 감시하고 있다. 질병별로 보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클라미디아감염증과 성기단순포진, 매독,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은 늘었고, 임질이나 첨규콘딜롬은 줄었다. 보건당국이 감염병 등급을 상향 조정한 매독의 경우 올해 누적 환자 신고가 386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73건)보다 3.5% 증가했다. 1기 매독이 264건, 2기 매독 118건이었다. 선천성 매독은 4건 신고됐다. 매독은 임상 증상에 따라 1∼3기 매독, 잠복 매독(조기·후기), 선천성 매독 등으로 나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66건(68.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환자는 120건(31.1%) 신고됐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세종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이 담긴 오래되고 서비스가 우수한 가게를 '세종 뿌리 깊은 가게'로 선발하고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최대 1억원 한도의 특별보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뿌리 깊은 가게 사업은 올해 세종시에 소상공인과를 설치한 뒤 추진되는 1호 정책사업으로, 시는 지난 3월부터 정책 연구와 명칭 공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다. 시는 해마다 전통과 맛, 서비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가게 5곳 내외를 뿌리 깊은 가게로 선정해 지역 내 대표 상점으로 육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제조업 중 읍면 지역에서 20년 이상, 동 지역에서 1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해온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가게에는 인증현판이 제공되고,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와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공, 세종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별보증(최대 1억원 내)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선정된 뿌리 깊은 가게는 3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인증 만료 후 선정위원회의 재평가를 통해 인증 유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재정 현황과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울산시는 재정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을 모두 반영하는 종합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관리채무증감률(전년도 대비 채무증감률)이 -2.17%로, 2022년에 외부 지방채 차입 없이 재정건전성을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에도 외부 차입을 하지 않았으며, 지난 9월에는 1천300억원의 모집공채를 차환 없이 일시 상환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신설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통상 3년가량 걸리는 건축 허가를 10개월 만에 완료시키는 등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촉진해 지방세 수입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도 했다. 기존 13개였던 시 산하 공공기관을 9개로 통폐합, 출연금을 작년보다 40억원 감소시켜 운용 효율성을 강화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찰 음주단속 현장에서 지방세 체납차량 단속을 병행
[TV서울=박양지 기자] 2천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QRC뱅크 대표에게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QRC뱅크 대표 고모(42)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약 130억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30일 확정했다. 고씨는 2019∼2020년 투자자들에게 QRC뱅크를 '결제·저축·송금·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반 디지털은행'이라고 소개한 뒤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원금 300%를 벌게 해준다"고 속여 2천277억원을 투자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관계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안모 씨와 김모 씨도 고씨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나중에 투자한 사람의 돈을 먼저 투자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총 5천400여명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1심 법원은 고씨에게 징역 10년, 안씨에게 징역 5년, 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QRC뱅크와 관계 법인 두 곳에도 벌금 1천만원을 각 선고했다. 2심 법원은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면서 김씨의 형량을 징역 2년 6개월로 줄었다. 고씨와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9일,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하천 점용료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하천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개정된 하천법 시행령은 지방공기업법 제49조에 따라 지하철도의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비영리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한강을 비롯해 청계천, 중랑천, 도림천 등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을 지나고 있어 하천부지에 철도시설물을 설치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또 하천부지에 설치된 시설물의 경우 하천법에 따라 시설물이 존치하는 동안 매년 하천 점용료가 부과돼 공사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형평성 문제도 있었다. 하천법에서는 공용·공공용 그 밖의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사업인 경우 하천 점용료를 전액 면제하도록 하고 있지만, 기존에 하위 법령인 시행령에서 정한 대상에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는 5월부터 환경부에 법령 개정 건의를 시작해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지난 12일 하천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올해 7호선 고속터미널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부과될 반포천
[TV서울=박양지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오전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홍 시장에 대해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홍 시장과 공모해 공직을 제안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 캠프 관계자 B씨, 그리고 홍 시장 측 제안을 받아들여 불출마한 혐의로 기소된 C씨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과 4개월을 구형했다. 홍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당내 출마자로 거론되던 C씨에게 불출마를 조건으로 공직을 제공하기로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선거 후 홍 시장이 C씨와 4차례 독대하며 자리에 관한 얘기를 나눴고 B씨가 C씨에게 홍 시장이 자리를 약속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사실이 확인된다"며 "당내 경선 불출마 대가로 공직을 제안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정한 선거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 측은 그동안 공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고 C씨가 당시 선거법에서 금지하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죄가 없다는 취지로 변론해왔다. 지난해 11월 기소 후 올해 1월 첫 공판
[TV서울=박양지 기자] 생활폐수와 쓰레기 유입 등으로 몸살을 앓던 세종시 금남면 도암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8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세종환경교육센터 주도로 추진된 '도암천 도랑 살리기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도암천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금강 지천으로, 세종시 남쪽에 위치해 있다. 시와 세종환경교육센터, 도암2리는 지난 6월 '도암천 생태계 건강성 회복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들 기관·단체와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가시박과 칡넝쿨, 돼지풀 등 하천 내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영농 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미나리 등 수질정화 효과가 큰 수생식물을 심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도암천 변에는 도랑 생태지도와 생태현판도 제작, 설치했다. 이들 사업에는 3천600만의 국비가 투입됐다. 시는 이 사업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마을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실천에 나서 나름의 성과를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포항시는 도심 교통 중심이자 관광 랜드마크가 될 동빈대교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 738억원이 투입되는 동빈대교는 길이 395m 규모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4차로 해상교량이다. 2021년 6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34%로 교각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공사 구역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거주민 이주가 완료돼 공사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내년 주탑과 상판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개통 시기를 기존 목표 2026년 6월보다 6개월 정도 앞당기기 위해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이 다리가 완공되면 차로 이동 시간이 현재 약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포스코와 철강공단 등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 차량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초속 18m 강풍이 분 인천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고 옥상 구조물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 피해 신고 28건이 접수됐다. 전날 오후 1시 11분께에는 중구 북성동1가의 도로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51분께에는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한 바람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했다. 이 건물은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중 하나로 전해졌다.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전날 오후 4시 37분께 건물 옥상에 있던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날아갔으며, 같은 시각 계양구 효성동 빌라에서도 지붕 마감재가 바람에 날려 떨어졌다. 인천 곳곳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건물 창문이 떨어질 것 같다거나 공사 현장 안전 펜스가 기울어졌다는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다. 전날 오후 10시께에는 문이 얼어 열리지 않는다거나 누수로 인해 결빙이 우려된다는 신고도 남동구와 중구에서 각각 접수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전날 오후 3시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8.5m를 기록했다. 인천에는 전날 오전 3시를
[TV서울=박양지 기자]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자신과 현직 기자 2명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고향 동문 후배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도의원은 이날 청주 흥덕경찰서에 살인 예비·음모 등 혐의로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도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8월 7일 A씨는 B씨에게 김 지사의 앞길을 방해하는 고소인 등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살해를 교사했다"면서 "피고소인들은 '흉기로 찌를지', '차로 문댈지' 등 구체적인 살해 방법을 의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B씨에게 살해 대상자 3명의 전화번호를 전달했고, 청주에 후배들을 고용하라는 취지의 지시도 했다"고 덧붙였다. 살해대상자로 지목된 인물은 박 도의원을 포함한 현직 기자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교사가 있었다고 주장한 8월 7일은 오송 참사 발생 20여일 뒤로, 당시 그는 참사 전날 김 지사의 서울행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다른 기자 2명은 충북도가 괴산 소재 김 지사 땅 입구에 정비공사를 발주한 것에 대한 적절성 의혹을 보도했다. 박 도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측근 B
[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순창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임실·진안·무주·장수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16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충남 당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을 살해한 30대 스토킹범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한 A(30·남)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스토킹 과정에서 법원의 잠정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해 출근 시간대 피해자 집 앞에 찾아가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말리던 피해자의 모친에게까지 상해를 가했고 피해자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이 범행 현장을 목격하면서 치유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받게 했다"며 "유사 사례나 양형 기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피해자 사진, 사건 경과, 보복살인 사례 등을 정리한 컴퓨터 자료화면까지 준비해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최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2) 사례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사형이 구형되자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의 책임을 부각하면서 "(국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12월 14일 오후 12시, 영등포 쪽방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후원 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나눔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샬롬나눔회, 빅트리, 아파트 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배부된 물품은 ▲목도리 100개 ▲양말목 방석 50개 ▲시리얼 100개 ▲수세미 100개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물품을 만들고 나눠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물품 나눔은 샬롬나눔회와 조계종이 영등포 쪽방촌에서 진행한 국수 무료 배식과 함께 추진됐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국수를 배식한 후 준비한 물품을 배부했으며,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일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샬롬나눔회와 조계종은 매주 목요일마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국수 무료 배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설날엔 떡국, 여름철엔 삼계탕 등도 전달해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겨울철 소외계층을 발굴해 연탄 배달, 김장 나눔, 동절기 희망 상자(농산물, 수면 양말, 즉석 식품 등 13종) 나눔, 폐지 줍는 어르신 목도리 나눔, 지역아동센터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의 봉사 활동을 추진해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인재․정보 교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공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효율적 시스템 이용지원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사장은 “융복합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평택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에도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지구를 살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