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의 관광명소 대왕암공원 기암괴석에서 발견된 스프레이 낙서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대왕암공원 한 바위에 파란색 스프레이로 '바다남'이라고 적힌 낙서가 발견돼 지자체가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낙서가 적힌 바위는 일반인들이 흔히 다니는 산책로와는 떨어져 있지만, 공원 전망대에서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자체가 발견 당일 제거 작업을 끝내 지금은 낙서가 지워진 상태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이다. 다만 CCTV 영상 보관기간이 한정돼 있고 낙서 시점도 명확하지 않아 조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인이 잡히더라도 처벌은 벌금 10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왕암공원은 근린공원으로 공원녹지법 적용 대상이지만, 낙서가 적힌 바위는 공원시설이 아닌 자연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현행 공원녹지법은 공원시설을 크게 조경·휴양·유희·운동·교양·편익·공원관리·도시농업 등으로 나누는데, 바위는 여기 포함되지 않는다. 경범죄처벌법상 공원·명승지·유원지 등에서 바위에 글씨를 새기는 등 자연을 훼손한 사람은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태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 요구를 한 것과 관련해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에 조례 폐지를 철회해 재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5일 성명을 내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인 인권을 지키는 게 도의회의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주민 발의로 제안된 같은 내용의 폐지안이 대전지법의 결정으로 이달 18일까지 논의 중단됐는데, 다수당의 힘으로 같은 안건을 만들어 밀어붙였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국 최초 학생인권조례 폐지라는 오명과 불명예를 도민에게 안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원인이라는 근거가 부족한데도 일부 편향된 의견으로 학생 인권 보장의 근거를 무너뜨렸다"며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다. 도의회 역할은 갈등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 조정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정식(아산3)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의원 44명 중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지난 3일 도의회에 폐지안
[TV서울=박양지 기자] 웨딩 촬영과 드레스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주겠다고 속여 300여명의 예비부부로부터 6억여원을 가로챈 결혼준비 대행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최근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2021년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결혼준비 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스튜디오 웨딩 촬영과 웨딩드레스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등을 제공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28명으로부터 총 6억1천829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이 연기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면서 A씨의 업체는 매출이 악화돼 신규 고객들로부터 받은 계약 대금을 기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환불에 사용하며 '돌려막기'를 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스튜디오·드레스 업체 등에 대한 채무와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금이 누적돼 결혼준비 대행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없는 형편이었는데도 계속해서 피해자들과 계약을 맺고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A씨는 웨딩 촬영 스튜디오와 결혼식 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 계약을 체결한 뒤 촬영대금을 지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 데 최소 1억 원 이상 쓰인 것으로 추산됐다. 문화재청은 가벼운 마음에서 한 낙서라 하더라도 국가유산(문화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재발 방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담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한 이후 19일 만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인 경복궁에 인위적 훼손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고개 숙였다. 문화재청은 낙서를 한 당사자에게 복구 작업에 들어간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인건비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감정 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금액을) 산출한 뒤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문화재보호법'을 개정해 관련 규정을 마련한 이후 첫 사례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총 8일간 낙서 제거 작업에 투입된 인원과 작업 기간을 계산한 연인원은 234명, 하루 평균
[TV서울=박양지 기자] 파르나스호텔(대표 여인창)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3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은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대표이사와 서울 사랑의열매 유은경 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 캠페인은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파르나스의 시그니처 상품을 판매하여 해당 금액을 전액 기부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경우, 기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시그니처 상품을 곰인형 ‘아이베어’에서 파르나스 스노우볼로 업그레이드하여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자선 캠페인 시작 3주만에 준비된 수량 완판과 더불어 기부 참여 인원, 기부금 모두 50%이상 증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자선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모두 강남구에
[TV서울=박양지 기자] 가수 전옥경이 1월 5일 신곡 ‘황금정원’ (이원찬 작사/강혁 작곡)과 ‘그자리’가 담긴 앨범 두 번째 앨범 ‘황금정원’를 발표하고 1년 여 만에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황금정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말로 표현해 만든 작품으로 본인이 직접 운영 중에 있는 도봉구 맛집으로 유명한 간판의 제목을 인용했다. 황금정원 노래는 자신의 이해하는 마음을 복고적 사운드와 현대적인 가사로 표현해 트렌디하면서 힙한 느낌을 담아냈다. 애교와 재치가 돋보이는 직설적인 가사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가수 전옥경의 인생을 되새기며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이끌어내며 ‘성인가요’ 열풍 속 새로운 ‘국민 애창곡’의 자리를 노린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그자리’는 전옥경의 맛깔스러운 가창력과 멜로디 선율의 조화가 넘치는 곡조가 인상적인 정통 트로트곡으로 누구나 추억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전옥경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중독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섹소폰 선율 트로트 강자인 전옥경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앨범 ‘황금정원’은 트로트 가수로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면 무대에 활동할 수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절반 이상이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광역지자체 중 부산의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세종은 유일하게 노인인구 비중이 줄었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계간지 '지역 산업과 고용' 겨울호에 실린 '지역별 고령화와 고령층 노동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7년간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연평균 0.677%포인트씩 높아졌다. 고령화 속도를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부산이 0.968%포인트로 가장 빨랐다. 이어 울산 0.839%포인트, 대구 0.807%포인트, 강원 0.791%포인트, 경북 0.789%포인트, 경남 0.774%포인트 순이었다. 노인 인구 비율이 줄어든 시도는 세종(-0.04%포인트)뿐이었다. 읍면동 단위에서 고령화 속도는 면이 0.810%포인트로 가장 빨랐다. 이어 동(0.686%포인트), 읍(0.584%포인트) 순이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역은 2015년 33.2%에서 2022년 51.6%로 증가해 절반을 넘겼다.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구는 경북 의성(44.7%)이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4일 결정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을 4일 오후로 잡았다. 문 정부에서 각각 국토부 1차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부동산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하는 등 의무에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검은 2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9월 감사원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앞서 강신욱 전 통계청장과 홍장표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감사원은 청와대(대통령비서실)와 국토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으로 하여금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했
[TV서울=박양지 기자] 2024년 첫 출근길인 2일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다. 전날 일본 강진으로 지진해일이 들이닥친 동해안엔 이날에도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에 오전까지 적은 양의 비나 눈이 오겠다. 서울과 인천·경기서해안, 전북, 경북남부, 경남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다. 강수량이나 적설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내린 비와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 비와 눈은 3일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한 차례 더 오겠다. 이날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내외로 더 강하겠다. 바다의 경우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3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불고 물결이 2.0~4.0m 높이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에는 동해중부먼바다도 풍속이 시속 30~45㎞(8~13㎧)에 달하고 물결의 높이가 1.0~2.5m로 높겠다. 그러면서 동해안에 너울이 한층 강하게 밀려들겠다. 동해안엔 3일 오전까지 너울로 인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TV서울=박양지 기자] 세종시와 충남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후보지로 선정됐다. 1일 세종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 두 지역을 포함한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체들은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의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올해 말에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임시조직(TF)을 조직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왔다. 기존 행정 중심 발전전략에 따른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세종을 대표하는 한글을 도시 곳곳에 입혀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군은 '유기적인(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도청 소재지로서 유기농업과
[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보명 지역 발효시각 강풍 주의보 울산 31일 10:00 풍랑 주의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ㆍ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ㆍ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ㆍ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31일 13:00 ▲ 기상청 신규 발표 특보 정보 풍랑주의보 발령 / 31일 11:00 발표 / 31일 13:00 발효 /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사흘앞둔 29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푸른 용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성산일출축제가 30일 개막했다.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란 주제로 갑진년 새해 첫날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성산일출축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이번 성산일출축제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이날 성산일출클린걷기, 성산일출팝스타, 성산일출유스페스티벌이 열렸다. 상설 체험 행사로 성산일출새해소원지달기, 소망연만들기, 뿔소라소품만들기, 성산일출 안전체험, 제주전통 지름떡 및 뿔소라 시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성산일출클럽데이, 성산일출월드뮤직페스타 등에 이어 오후 11시 30분부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소원성취·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대형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내년 1월 1일에는 새해 불꽃놀이, 강강술래, 일출기원제, 성산일출봉 등산, 수마포 해맞이 걷기, 새해맞이 길트기 등이 열린다. 새해 첫날 새벽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한 정상 등반 예약(선착순 900명)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한편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새해 연휴 기간(12월 29일∼1월 1일) 15만4천여명이
[TV서울=박양지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와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합친다. 최 회장이 28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 지사와 만났다. 박 지사는 "경남 경제가 지난 10여 년 이어진 침체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확실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지역 상공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경남 상공계가 힘을 모아 지역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부산과의 협력 강화에도 힘써 달라"고 상공계 역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역 상공인이 힘을 모아 경남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며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제정, 의대 정원 증원, 의·치대 설립, 로스쿨 설립, 전국체육대회 개최, KTX 노선 신설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창원상의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창원상의 회장은 경남 9개 시·군 상의가 회원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경남 경제계를 대변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트로트 가수 꽃비가 내년 초 네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27일, 꽃비가 내년 1월 4일 신곡 ‘오마이갓’과 리메이크곡 ‘노래하며 춤추며’가 수록된 네 번째 싱글 앨범명 ‘스피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오마이갓’은 정열적인 섹소폰과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소리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래하며 춤추며’는 1980년에 계은숙이 발표한 동명의 노래로, 괴로움과 슬픔, 외로움을 모두 잊고 노래하며 춤추며 행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핑클, 유승준, 젝스키스, 소찬휘, 쿨 등 인기 가수들의 음반은 물론이고 영화, 드마라 등에서 음악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변성복 프로듀서가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쓰리나인종합미디어 관계자는 “꽃비와 함께 새로운 노래들로 기분 좋은 새해를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래를 더욱 많이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꽃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