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3월 5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대공원 업무보고에서 체험형 실내놀이터 플레이월드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에 대해 강력한 시정을 요구했다. 플레이월드(前 기린나라)는 2021년 3월부터 5년간의 허가를 받아 2022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지연돼 올해 초 문을 연 서울대공원 내 초대형 놀이터이다. 봉양순 위원장은 서울대공원 업무보고 중 플레이월드 운영사인 두원이엔티가 2023년 12월 공사완료 후 내부시설공사 대금 31억 중 12억을 하도급업체 오름에 미지급하고 오름은 20개 협력업체 대금을 현재까지 미지급한 사안에 대해 문제제기 했다. 서울대공원 최옹연 원장은 운영사(두원이엔티)에서 하도급업체(오름)에 3월 중 잔금을 지급하고 다시 하도급업체는 협력업체에 6월 말 잔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봉양순 위원장은 “원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사완료 후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는 그 행위자체로 문제가 있으며, 서울시 산하기관인 대공원에서 더욱이 발생하면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말하며 대공
[TV서울=이천용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지난 5일 본회의장에서 ‘광진구의회 제2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진구의회는 1995년 3월 1일 성동구에서 광진구로 분구된 이후, 2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초대 의회를 개원하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난 29년간 광진구민 곁에서 함께해왔으며 현재는 제9대 광진구의회 14명의 의원들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개원기념식에서는 추윤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경호 광진구청장, 전직 구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추윤구 의장 기념사, 김경호 구청장, 이창비, 박삼례 전 의장, 최복수 전 의정회장, 곽근수 의정부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개원 29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케이크 커팅식 및 신진호 부의장의 건배제의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축사에서 “광진구의회 개원 제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소통을 기반으로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건설적인 비판을 부탁드리며 광진구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
[TV서울=이천용 기자]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차 안에서는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유족 측 실종 신고를 받고 동선을 추적하다가 A씨 위치를 파악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오후 9시 40분께 온라인 카페에 김포한강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며 무슨 일이 생겼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을 때만 해도 A씨를 비난하는 글은 없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하자 A씨를 비난하는 글이 빗발쳤다. 온라인 카페에서는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네요', '정신 나갔네요. 2차로를 막다니', '참 정신 나간 공무원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교육청 교원 대상으로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한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전문 강사에게 현장체험학습과 재난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병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70여 명의 교육생들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예상되는 안전사고로부터 대처하고 구조능력을 갖추기 위해 △재난대피요령, △응급처치의 필요성, △심폐소생술 강습, △골절 처치 등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쳤다. 장효주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는 “학생들의 즐거운 체험학습을 위해 교육생들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숙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교육청에 위탁받아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지난달 29일, 3월 1일 재개교한 서울개원초등학교와 개포중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32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기 기간 중 진행된 이번 교육위원회 현장 방문은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재건축으로 인해 각각 2019년과 2017년에 휴교 뒤 개축 공사가 실시된 서울개원초등학교와 개포중학교가 공사 준공이 지연된 상황에서 3월 4일 개교를 맞이하게 되어 정상적인 학사 운영 가능 여부를 점검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재건축조합의 기부채납 방식으로 재개축이 이뤄진 개포중과 개원중 건립은 당초 2월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합과 시공사 측이 노무비 등으로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약 2주 간 공사가 지연된 탓에 애꿎은 학생들만 아직도 ‘공사판’ 학교로 등교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날 현장방문에 참여한 고광민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및 강남서초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공사 준공이 지연된 이유, 이에 따른 문제점, 현재까지의 조치 사항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교실 및 급식실, 체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전략공천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은 5일 자신을 둘러싼 '사천(私薦)'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당에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을 요구했다. 권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전남 광양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한다"며 "당당히 경선에 임해 민주당 승리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해당 지역구를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하면서 현역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권 전 비서관은 "민주당은 전남 지역에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한 점, 당헌 당규상 여성 30% 이상 공천 조항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공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한 전력을 두고 제기된 사천 논란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공천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라며 "전략 공천을 두고 펼쳐지는 음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오후 영등포갑 채현일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재명 대표는 “채현일 후보는 영등포구정도 잘 이끌어왔다. 큰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이 되어달라. 이번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될 채현일 후보를 믿어달라”며 “행정을 잘 하는 사람이 정치도 잘 할 수 있다. 이 나라의 살림을 책임질 역량과 자질을 가진 채현일 후보가 구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채현일 후보는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의 선거다. 저와 영등포갑이 총선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또, 구민과 당원과 민주주의 이름으로 배신의 정치를 응징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채현일 후보는 영등포 지하상가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첫 집단수송인 3월 5일 중간집결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병력동원훈련 안전수송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을 격려했다. 3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4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이라 한다)을 실시하며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실시하는 훈련이다. 동원훈련 대상은 병은 전역한 다음 해부터 4년차까지, 장교·부사관은 6년차까지 해당된다. 참고로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낮 12시이며, 해·공군의 경우는 오후 1시이다. 퇴소시간은 오후 5시로 하되, 소집부대 위치가 주소지에서 100km 이상일 경우에는 부대장 판단하에 1~2시간 조기퇴소한다. 훈련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송달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확인방법: 병무청 누리집→민원신청→동원‧예비군→동원훈련 일자/교
[TV서울=이천용 기자] 유럽연합(EU)과 미국, 영국 등 43개국이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의 궁극적 책임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요구했다. 4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과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 캐나다, 노르웨이 등 43개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UNHCR) 회의에서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나발니의 사인에 대한 국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테 크누센 EU 대사는 43개국을 대표해 "우리는 나발니의 죽음에 분노하고 있다. 그 죽음의 궁극적 책임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당국에 있다. 러시아 정치 수뇌부와 당국은 책임을 추궁당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관련한 상황에 대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국제 조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나발니의 죽음에 대해 "러시아에서 체계적으로 일어나는 억압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며 “러시아 시민사회에 대한 당국의 단속에 우려를 표하고 인권 행사나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를 이유로 구금된 정치범과 인권 운동가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의 '총선 도전'에 따라 혈세 수십억 원을 들인 보궐선거(보선)가 치러질 전망이다. 5일 연합뉴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4·10 총선과 함께 재·보선이 치러지는 45곳 중 총선 출마에 따른 사직이 사유인 곳은 13곳이었다. 경남 밀양은 단체장을 다시 뽑아야 한다.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국민의힘 총선 공천 신청을 위해 사퇴했기 때문이다. 박 전 시장은 최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밀양에서는 박 전 시장 사퇴로 도의원, 시의원의 '연쇄 사퇴'까지 일어났다. 국민의힘 소속 예상원 전 경남도의원이 시장 보선에 출마하겠다며 사퇴했고, 같은 당 정정규 전 밀양시의원은 빈 도의원 자리에 도전하겠다며 물러났다. 이 때문에 밀양에선 시장은 물론, 도의원 1명과 시의원 1명을 다시 뽑는 선거를 치러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총선 출마 때문에 사퇴한 광역 의원, 기초 의원이 10명에 이른다. 국민의힘 소속 8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이 총선에 나서겠다며 의원직을 던졌다. 국민의힘에선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창원 진해, 정치락 전
[TV서울=이천용 기자] 경기도는 납세자의 날(3일)을 맞아 25만7천175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성실납세자 대상을 대폭 늘린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20만7천750명과 비교하면 23.8% 증가했다. 납세 의식 성숙과 더불어 대상자 추출기법 개선으로 선정 요건을 충족한 관외 거주자가 추가 선정됐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2만7천426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 A 법인이 7년간 지방세 322억원을 최다 납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1.3%, 50대가 31.1%, 70대 이상이 20.1%를 각각 차지했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7년 이상, 매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사람이 대상이다. 도는 이 가운데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납세자 300명을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유공납세자로 별도 선정하고 있다. 도는 이날 도청사에서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참석한 44개 기업 대표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현재 북한에만 한정돼 적용하는 형법상 간첩죄를 다른 모든 나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간첩죄의 범위가 적국(북한)에 대한 유출로 한정돼 있다. 이것은 1983년 이래 유지되고 있는데, 다른 나라와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도 간첩죄를 강력하게 처벌한다. 미국, 중국, 프랑스 다 그렇다. 그런 나라들의 특징은 간첩 행위의 대상을 적국이라는 개념으로 한정하지 않고, 외국이라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경우 적국인 북한을 제외한 중국이나 미국 이런 나라에 불법적으로 국가기밀을 누설하는 것을 간첩죄로 처벌할 수 없다"며 "2004년경부터 (형법) 개정안들이 발의돼왔다. 적국이라는 말을 외국이라고 바꾸면 해결될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의힘으로) 모시기로 한 김영주 부의장을 비롯한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직접 제기하고, 법 개정안을 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김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2022년 9월 "국제정세 다변화에 따라 적국 개념이 모호해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계인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탈당 여부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는 당장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온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에 촉구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음에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한 것이다. 이에 임 전 실장은 이튿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같은 날 오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지난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을 언급, "한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영등포갑을 지역구로 19∼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4선 고지를 밟았다. 그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영등포갑에 그대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기 의왕과천 선거구에서 법조인 간 대결이 펼쳐진다. 3일 각 정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최기식(55) 전 당협위원장을 의왕과천의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 전 당협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7기로 서울고검 송무부장을 끝으로 퇴직한 검찰 출신이다. 지난 2022년 12월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출신 심재철 전 의원과 맞붙어 의왕·과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이번에 처음으로 총선에 나선다. 올해 1월 출마를 선언한 그는 출마기자회견에서 "20년간 검사로 살면서 국민 앞에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았다"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참된 일꾼이 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위례-과천선을 정부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과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을 내세웠다. 그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이루고 지하철 1·4호선, GTX-C 등 주요 철도노선과 연계해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집권당의 강력한 힘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실현해 의왕과 과천 동료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상급종합병원 유치로 보건복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