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비장애인과의 소통의 장으로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동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팀 대항 가을운동회, 밴드 및 댄스공연, 장애체험 부스 운영, 장애인 생산품 소개 및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체험하는 축제형 체육대회로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몸풀기 준비체조와 가을운동회 번외경기인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며, 개회식 이후 본격적인 가을운동회가 펼쳐진다.
가을운동회는 ▲거북이 마라톤 ▲휠체어 장애물 통과 이어달리기 ▲시각장애인 2인 3각 달리기 ▲릴레이 공굴리기 등 장애유형‧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을 선정해 경쟁보다는 참여에 중점을 두었다.
공연‧레크리에이션 무대로는 ▲동작구청 직장인밴드의 공연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 하는 화합의 한마당 ▲댄스공연 ▲품바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여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생산품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정종록 동작구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장애‧비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지난 9월 누리학교, 서울 상도유치원 등 관내 아동시설 5개소에 빔프로젝터, 동작인식센서 등을 이용해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 월(벽)과 스마트 운동장을 설치하고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