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상견례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시장과 이준석 신임 당대표를 비롯해 조수진·배현진·정미경 최고위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황보승희 당 수석대변인,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당대표 등 새 지도부와 인사를 나누고 향후 협력을 약속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국민의힘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 출범은) 유쾌한 파격으로, 유쾌한 안정감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께 새로운 기대감을 드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시정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이준석 당 대표는 "당정협의를 통해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입법과 과제를 지원해야 한다"며 "서울시정 성공이 대선의 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