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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의겸 의원, "경찰 사칭, 흔한 일이었다"…野 "일선 기자 모욕"

  • 등록 2021.07.12 17:33:59

 

[TV서울=나재희 기자]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MBC 기자가 경찰을 사칭해 논란이 된 상황과 관련, "제 나이 또래에서는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은 부적절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기자가 수사권이 없으니까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겨레 기자 출신인 그는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은 사실(경찰 사칭이) 굉장히 흔한 일이었다"며 "상대방이 경찰이 (전화)한 것처럼 믿게 하려고 경찰서의 경비 전화를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은 "그건 잘못된 것"이라며 "세월이 흘렀으니 기준과 잣대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MBC 기자를) 고발한 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취재윤리 위반사건에 목소리를 높여왔던 MBC와 여권의 행보가 맞는지 국민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라며 "내 편이면 착한 위반, 네 편이면 나쁜 위반이라는 잣대를 들이밀면서 언론개혁을 운운하는 것도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여권이 언론과 검찰의 유착을 주장했던 채널A 사건 때와 태도를 바뀌었다는 지적인 셈이다. 양 대변인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취재윤리 위반행위까지 옹호하는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일선 기자들을 모욕하는 행동"이라며 "일선 기자들에게 사과하고, 사법당국은 언론 윤리 확립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이를 엄정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허은아 의원은 SNS에 "내로남불이라는 평행우주가 존재하는 것만 같다"며 "이분이 기자 출신, 청와대 대변인,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는다"고 개탄했다.

 

허 의원은 "그런 분이니 진보와 서민을 사칭해 '흑석 의겸'이 됐고, 그런 분들이니 검사 사칭 후보를 대선 주자로 내세울 수 있었나 보다"며 "마지막 수치심마저 내버린 것만 같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전 의원은 SNS에 "세상이 변해도 한참을 변했는데 웬 단기 4288년(1955) 쌍팔년도 말씀을 하시냐"라며 "과거에는 기자들 촌지도 많이 받아 드시고 정치인들 성추행, 성희롱도 비일비재했다. 아뿔싸 벌써 그때가 그리워지시나"라고 조롱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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