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경기도는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6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15일 1만1천448명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한 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9일 5천448명보다는 5천595명 늘며 2배가 됐다.
1만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째 이어졌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09만6천903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298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고양시(1천32명)·수원시(1천18명) 등 2개 시가 1천명을 넘었고, 용인시(969명)·화성시(959명)·성남시(922명) 등 3개 시는 900명대를 나타냈다.
가평군(34명)·동두천시(45명)·연천군(47명) 등 8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3%로 전날(20.2%)보다 0.1%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16.4%로 전날(15.5%)보다 0.9%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만8천902명으로 전날(5만2천791명)과 비교해 6천111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4.0%, 4차 3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