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도가 청년 농업인의 창업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도는 우선 도내에 스마트팜을 신축하는 만 18∼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에게 사업비를 지원한다.
0.3㏊씩 17곳을 뽑을 계획으로, 1곳당 지원금은 자부담 9천만원을 포함해 최대 3억원이다.
지원금은 온실 신축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 양액시설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주소지가 충남 이외 지역인 경우엔 사업 대상자 선정 후 시·군 지원금 교부 결정 전까지 도내로 주소를 이전하면 된다.
도는 또 농업계 대학(농업 관련 학과 포함)을 졸업했거나 예정이면서 3년 이내에 전공 분야로 창업한 도내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에 필요한 자재, 소모품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1천만원 지원하는데, 올해는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 효과를 보고 앞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