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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철쭉제·가든쇼 등 봄꽃 축제 풍성..."세종으로 꽃구경 오세요"

베어트리파크, 20일부터 '철쭉제'…세종시, 내달 18∼21일 '세종 가든쇼'

  • 등록 2023.04.16 09:37:40

 

[TV서울=박양지 기자] 봄을 맞아 세종시 곳곳에서 철쭉과 장미 등 아름다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반달곰이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3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철쭉제에서는 베어트리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선홍빛 대왕철쭉(대왕영상홍)을 비롯한 3만여 그루의 철쭉이 꽃을 활짝 피워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철쭉화분 나눔과 반려 식물 만들기, 소셜미디어(SNS) 사진 공모전, B급 사진전, 야외음악회, 미술작품 전시회, 철쭉분재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B급 사진전은 축제 기간 관람객들이 찍은 사진 중 실수로 잘 찍히지 않은 사진을 모아 전시하는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에서는 세종시 주최로 다음 달 18일부터 나흘간 '2023 세종 가든쇼'가 열린다.

이 행사에 오면 8천㎡ 규모의 장미원에서 서식하는 10만 송이 장미의 자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드닝(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일) 체험도 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지난 8일부터 지역 상생 봄꽃 축제 '꽃바람, 봄 소풍'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는 정원식물과 자생식물이 함께하는 특별전시 '피터래빗의 비밀 정원', 국내 최초의 식물 전문서 '양화소록'(養花小錄)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 'K가든, 꽃을 틔우다' 등이 선보이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 난온실에서는 요즘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새우난초속이 꽃을 활짝 피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우난초는 땅속에서 옆으로 기어가듯 자라는 덩이뿌리 모양이 새우등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국내에는 7종이 제주와 전남 일부 섬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모두 희귀식물로 지정돼 있다.

세종수목원이 새우난초 꽃이 질 때까지 난온실을 유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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