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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시장 "국회 세종이전 흔쾌히 양보…충청 발전 토대 되길"

"여의도 부지 활용해 국제금융도시로"…대선 도전엔 "부름 있으면 그때 고민"

  • 등록 2023.07.14 09:39:42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 계획에 대해 "예정된 타임 스케줄대로 잘 옮겨가 충청지역 발전의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TJB(대전방송)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자 "함께 공존·상생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흔쾌히 양보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에서 뭔가 바깥으로 이전해간다고 하면 당연히 시장으로서 섭섭한 마음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승적 관점에서 요새 지방이 너무 어렵다. (국회 이전 추진을) 축하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국회가 옮겨갈 경우 해당 부지를 이용해 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여의도는 국제금융도시로 키워나가야 할 전략적 목표를 가진 장소"라며 "특히나 외국인투자기업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충청 지역으로 의사당이 옮겨가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국제금융 중심지, 특히 아시아 선도 금융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핀테크 R&D를 강화하고 핀테크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핀테크랩'을 만들 것"이라며 "뜻대로 된다면 전화위복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방안으로는 '관광 산업'을 꼽았다.

오 시장은 "코로나 국면이 끝나고 나서 외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렇게 들어오는 관광객을 서울에만 머물게 할 게 아니라 가급적 많이 지방에 내려가 그곳에서 소비하게 해 서울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지방을 소개하는 이른바 '안테나샵'을 군데군데 만들고 있다"며 "지방과 서울의 상생 구조를 만드는 시도가 여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선 도전에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 시장은 "차기 대선에 관심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하시겠지만 사실 저는 지금도 굉장히 큰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통령이란 자리가 누가 하고 싶다고 해서 기회가 오는 자리가 아니고 충분히 준비된 상태라면 '이제 그 정도 됐으니 일해라' 할 때 피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혹시라도 부름이 있으면 그때 가서 고민하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는 마음가짐으로 요즘 시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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