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의 장편소설 ‘라일락꽃 그늘 아래’가 최근 발간됐다.김 의원은 이 책을 통해 “80년대의 낭만과 아픔을 조명했다”며, “민주화를 열망하던 80년대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10여년 넘게 품속에 고이 묻어두었던 연애편지를 꺼내 우체국으로 달려가는 기분”이라며 “우리 시대의 가슴 떨리던 첫사랑과 같은 소중한 것들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특히 “여자는 첫사랑을 잊어도 남자는 첫사랑을 평생 잊지 못하고 가슴속 깊이 묻어둔 채 무덤까지 가져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잊었다고, 잊혀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불현듯 무의식중에, 또는 꿈에 보이는 첫사랑의 여인…. 어디다 내놓고 말도 못하고, 행여 들킬까 싶어 죄인처럼 가슴 밑바닥에 숨겨놓고 살아가는 것이 한국 남자들의 삶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작품은 바로 이런 첫사랑을 소재로 한 감성소설로, 사랑 때문에 속 태우고 가슴앓이 하는 남성의 입장에서 풀어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김남균 기자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은 2월 19일 논평을 내고, 전날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의 ‘선거구획정안’ 부결을 비판했다.이들은 “현재 서울시의회는 새누리, 민주 양당이 모든 의석을 독식하고 있으며, 자치구의회 역시 절대 다수를 양당이 독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획정위원회에서 제출한 ‘3인 선거구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또다시 부결시킨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정치신인, 시민단체, 소수정당 등 다양한 정치세력의 지방의회 진출을 막고 풀뿌리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부결된 ‘선거구획정안’에 대해서는 “핵심은 현 자치구의회 의원 정수에 인구수 증감을 반영하여 ‘2인 선거구제’인 노원구 바선거구와 사선거구를 통합하여 ‘3인 선거구제’인 노원구 바선거구로, ‘2인 선거구제’인 은평구 아선거구를 ‘3인 선거구제’로 개정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정의당 서울시당은 “이제 자치구·시·군의원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으로 정해지게 된다”며 “정치개혁과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선거구제의 취지에 맞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기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본격적인 담배소송 절차에 들어갔다. 공단 관계자는 2월 12일 “지난 1월 24일 임시이사회에서 ‘흡연피해 손해배상 소송제기(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 달 안에 외부 대리인을 선임하고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다음 달 초순을 넘기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담배는 4,8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각종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흡연에 따른 폐해는 공단 빅데이타와 이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공단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이 공동으로 92~95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130만명을 19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의 암 발병 비율은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2.9배~6.5배 높고, 흡연으로 인한 암·심장·뇌혈관 등 35개 질환의 추가진료비 지출이 2011년 기준으로 1조 7천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흡연이 전체 사망에 기여한 위험도는 남성이 34.7%, 여성이 7.2%였고, 2012년 사망자 267,221명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58,15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6·4지방선거 예비후보와 선거 사무장 및 사무원, 회계 책임자 등 선거사무 관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서울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월 26일 송파구민회관(성동·광진·관악·서초·강남·송파·강동), 2월 28일 구로구민회관(영등포·구로·금천·양천·강서·동작), 3월 5일 종로구민회관(종로·중구·용산·은평·서대문·마포), 3월 7일 도봉구민회관(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순으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여기서는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의 등록절차 및 선거운동방법 ▲기간별 주요 제한 및 금지행위 ▲선거비용 등 정치자금 조달 및 지출 방법 등 선거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강의할 계획이다.서울시선관위는 “이번 선거아카데미를 통해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와 선거사무 관계자들이 선거를 준비하고 선거운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김정재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새누리당. 비례대표)이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의원직을 사임했다.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방자치와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서울시의원직을 사임한다”며 “2월 21일(금) 오전 9시 시의회사무처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접수번호 2014-1)”고 전했다. 그는 “소중한 친구이자 스승이자 이웃이었던 서울시민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지난 7년 8개월여 동안 아껴주신 분들께 깨끗한 정치인으로서 국가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침탈 만행 저지를 위해 ‘독도수호 시민단체총연합’이 창립됐다.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정찬 의원(교육위원회)은 소위 ‘다케시마의 날’인 2월 21일 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독도수호국제연대, (사)한국수중환경협회·(사)독립유공자협회·독도사랑국민연합·(재)독도지킴이세계연합·바르게살기운동서울시협의회·독도아카데미 등 여러 시민단체들과, 영화 ‘아!독도’ 제작을 추진중인 신승호 총감독 및 김단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들은 “실효적. 역사적 지배를 하고 있는 엄연한 우리 땅 독도를 일본이 계속적으로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대한 범국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범국민 기구인 ‘독도수호 시민단체총연합’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후속사업으로 ‘독도·동해수호 NGO단체 특별 지원법’ 제정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독도수호 시민단체총연합’ 공식기구는 2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출범할 예정이다.한편 앞서 언급한 영화 ‘아! 독도’는 범국민성금모금 및 후원으로 제작, 국내는 물론 외국상영 추진을 통해 국·내외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새누리당. 영등포3)이 자신의 의정활동 보고서인 『가슴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긴 김춘수의 세상 이야기』(㈜신원문화사)란 책을 발간했다.2월 20일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같은 당 박윤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원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류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내빈 및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염수정 추기경 등이 화환을 보내 그의 저서 출간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김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해돋이가 있으면 해넘이가 있고, 절망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며 “언제까지 우리 정치가 반목과 대립으로 정쟁을 일삼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현재의 안보상황, 경제여건을 돌아볼 때 용기와 지혜를 모아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 대통합을 위해 여야가 손잡고 같이 가다 보면 분명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수시로 이름을 바꾸고 선거 때마다 합종연횡하는 식의 정치가 아닌 보다 성숙한 정치역량을
서울특별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이 2월 18일 개의됐다.성백진 의장직무대리(부의장)는 개회사를 통해 “아직 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모처럼 본회의장에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따뜻한 봄도 멀지 않은 것 같다”며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은 군국주의로 재무장하며 과거의 침략역사를 왜곡하고 있고 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선언하며 군사적 힘을 과시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사정 또한 무척 어렵다”며 “경제지표 상으로는 소득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전세금과 교육비 증가로 인해 가계 부담은 더욱 커졌고 청년 취업률은 30%대 수준으로 추락하여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개탄했다.특히 “신흥국발 금융위기와 10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는 언제 뇌관이 되어 우리 경제에 폭탄으로 작용할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공포와 여수·부산 기름유출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들은 국민들의생활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2월 17일 용산 보훈회관에서 서울예술직업전문학교(이사장 권혁중)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보훈가족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보훈청이 고령 국가유공자가 집 근처에서도 쉽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학 전공학과와 연계, 재능 나눔 복지서비스를 실시한 것이다. 안중현 청장은 “재능 기부란 받는 사람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때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만큼,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 봉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계속해서 오는 27일(목)에는 서경대학교, 28일(금)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보훈가족 맞이방 이·미용 및 가가호호 방문 이·미용’이 운영된다.한편 서울보훈청은 지난 12월 ‘보훈가족 재능 기부 봉사단’을 발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7개 학교 9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보훈가족 재능기부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외에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매예방봉사단, 한글학습봉사단, 결연지원 봉사단이 보훈가족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올해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을 뽑지 않도록 한 이른바 ‘교육의원 일몰제’에 반발, 서울시 교육의원 5명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김형태(영등포·강서·양천) 등교육의원 5명은 2월 17일 기자회견문에서 “교육감 선거 문제에만 매몰되어 정작 본격적인 교육자치법 개정은 논의다운 논의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교육감 교육경력도 이번이 아닌 7월부터 적용시키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빚고 말았다”고 말했다.이어 “어차피 교육의원 제도가 없어지면, 우리 교육의원들은 교육자치를 지켜내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따라서 이제는 마지막으로 교육의원직을 던져서라도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본의 아니게, 교육상임위는 파행, 공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 파행과 공전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회 정개특위 의원들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이제라도 각 시도 교육위의 파행, 공전 및 교육의원 사퇴 행렬을 막고자 한다면 하루라도 조속히 교육의원 일몰제를 폐지하는 등 교육자치가 꽃 필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자치법 개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회가 교육계와, 교육을 사랑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교육자치를 지켜야
1년 중 가장 달이 밝다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월 13일, 영등포구가 안양천 둔치에서 다양한 세시 풍속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했다.구는 이날 오전부터 △지신밟기 △윷놀이 △투호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함께, △각설이 공연 △난타공연 △초청가수 축하무대 △주민노래자랑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저녁에는 축제의 백미인 ‘달집 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영등포구민들은 물론, 이웃한 양천구민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달집에 ‘기원문’을 걸고 저마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달님께 청했다.“이제 2학년이 되는데, 친한 친구와 같은 반 되게 해주세요”(정세아. 당중초 1)“우리 형아 가고 싶은 대학 가게 해주세요”(한현욱. 당중초 3)“가족들 건강하고 화목하게 해주세요”(이현아. 양천구 정목초 5)“마흔 한 살 먹은 우리 아들이 오는 3월 장가 가는데, 아들·며느리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김윤자. 66세. 양평동2가)이런 가운데 조길형 구청장은 “(말띠 해인) 2014년 소통으로 구민을 잘 모시는 마부(馬夫)가 되겠다”는 다짐을 적어 달집에 내걸었다. 또 오인영 구의회 의장은
서울시 교육의원들이 ‘교육의원 일몰제’ 조항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한국교육의원총회 최홍이 의장(구로·금천·관악)과 김형태 의원(영등포·강서·양천) 등 서울시 교육의원들은 교총·전교조 등 교육단체들과 함께 2월 1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자치수호를 위해 교육의원제도의 일몰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교육자치의 황폐화를 막고 교육의원을 유지시킬 수 있는 최종적 수단으로 일몰제 조항의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며 “아울러 일몰제로 지방선거가 치루어 질 경우 초래될 교육자치의 혼란을 막기 위해 최종적인 심판이 나올 때까지 조항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청구한다”고 말했다.일몰제의 위헌 사유로는 △ 헌법 제31조 제4항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을 보장받을 권리 침해 △ 헌법 제25조 공무담임권 침해 등을 제시했다. 나아가 “헌법상 보장되는 교육제도의 근간이 되는 원칙인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에 정면으로 반하며, 교육감의 법집행에 민주적 정당성이나 전문성의 측면에서 적절히 견제와 균형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권력분립의 원칙에도 반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한국교육사에서 면면히 이어져온 교육자치를 수호하기 위하여 헌법재판소의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이 ‘올해의 호루라기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2월 10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됐다.‘올해의 호루라기상’은 호루라기재단에서 인권과 공익을 위해 활동한 개인과 단체에 수상하는 것으로, 양심적 행위를 장려하고 민주적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서울시 공익제보 지원 조례 제정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그는 “공익제보자 출신 교육의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상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정의와 양심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위해 작은 촛불이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말과 상식이 통하는 성숙한 세상을 위해 기댈 어깨가 되겠다”며 “진실을 말하는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乙) 당협위원장이 길림신문으로부터 ‘2013년 고마운 한국인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2월 8일 구로구에 위치한 진달래웨딩홀에서 길림신문 한국지사의 주최로 진행됐다.양 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 일이 적은데 수상해 미안함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 한중(韓中) 교류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와함께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강원도 명예도지사를 겸하고 있다”며 “일본의 ‘마루한 그룹’과 잘 합작해서 동북아, 특히 중국 장길도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양 위원장 외에도 석연화 한국불교종단총연합회장, 송기만 동포교육지원단 상임이사, 4·19 동포후원장학회 김남선 위원장 및 원종한 사무총장 등이 ‘고마운 한국인상’을 수상했다.‘고마운 한국인상’은 지난 2005년 중국 길림신문사의 “한국지성인들의 중국동포애”란 기획보도를 계기로 설립된 상으로, “한중교류를 보다 활성화하여 양국의 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중교류에 기여한 한국인 15명에게 수여됐다. /김남균 기자
대한민국재향경우회(퇴직경찰 모임. 약칭 경우회) 영등포지회 이규한(75) 회장이 지역의 화제인물로 다시한번 떠올랐다.이 회장은 경우회의 날이던 지난 2011년 11월 21일 “치안질서유지 협조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이런 가운데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더 유명한 자동차 ‘카마로’를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이상엽(44) 씨가 이 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민들로부터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찬사를 듣고 있다.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고등고시 1차시험에도 합격한 엘리트로서 경찰에 입문한 이 회장은, 청와대 경호실(서울시경 경비통신과 소속)과 미8군 산하 728헌병대에 파견돼 근무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일선 경찰 경험은 짧다고 할 수 있지만, 경우회원들의 권익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으로 높은 신임을 얻어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12월 11일 만난 그는 “영등포는 서울의 관문으로 요충지”라며 “이런 중요한 지역에서 회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후배 경찰들에 대한 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