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중구는 최근 국내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관광 산업 위축 우려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선제적 대책을 발표했다. 중구는 1,099개의 여행업체, 103개의 관광숙박업소, 214개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가 밀집된 서울 관광의 심장부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중구 관광산업이 다시 위기에 놓일 것을 우려해, 지난 17일부터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속적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중구 투어패스 등 관광 특화 사업 조기 시행 ▲민관 협력 체계 유지 ▲관광 인프라 개선 ▲제도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먼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중구 투어패스’를 2025년 새해부터 조기 추진한다. 착한 가격으로 명소, 맛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패키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손에 잡히는 중구관광 프로젝트’2년 차를 맞아 내년 상반기 내에 로컬관광 코스 개발을 완료해 중구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여행사와 협력해 새롭게 개발된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6일 중단된 강북횡단선의 신속 재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주민대표 5인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이 함께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실을 방문한 이들은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열망을 전하고 정부의 관심과 화답을 요청했다. “어린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성북구민이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과 균형발전에 대한 절박함으로 서명에 동참할 했다”는 주민대표단의 한목소리에 맹성규 위원장은 “국민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게 나라가 하는 일” 이라며 “경제성 비중이 높은 예타 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단기간 성북구민의 60%가 넘는 26만 명이 서명에 동참하신 것은 주민이 실생활에서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절박함과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신 것으로 서울시에 이어 정부에 호소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면서 “성북구의 미래를 위해 강북횡단선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수원 광교청사에서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제 1·2 부교육감, 교육장, 정책자문위원회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학력 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 교육력 확보, 미래교육 체제 확장 등 4개 분야별로 담당 부서장의 주요성과 발표, 정책평가단 토론, 실·국장 총평, 제 1·2 부교육감 종합 평가 순서로 진행됐다. 학력 향상 분야에서는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플랫폼인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IB 학교 확대 등을, 교육활동 보호 분야에서는 교육활동 보호시스템, 법률지원 확대, 인성 교육 강화 등을 다뤘다. 학교재정 운영 자율성 강화, 학교업무 개선 등은 학교 교육력 확보 분야에서,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 등 지역교육 협력 사업은 미래교육 체제 확장 분야에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정책을 계획하는 것과 현장에서 이를 체감하는 것 사이에 거리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정책을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현장과의 소통에 충실해야 한다"며 "경기교육의 여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삼성서울병원은 25일 '인공심장'이라 불리는 좌심실보조장치 수술 200례를 국내 최초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좌심실보조장치는 말기 심부전으로 심장 이식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이식이 불가능한 중증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쓰인다. 2018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국에서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2년 첫 수술을 시행한 후 2016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했고, 지난달 중순 200번째 수술을 마쳤다. 이 병원에서 시행한 좌심실보조장치 수술 200례를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생존 퇴원율은 95%, 3년 생존율도 80%에 달해 심장이식 후 생존율과 유사했다고 삼성서울병원은 전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4일, 2호선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 노선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에 이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는 김포시와 철도교통망 확충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난 3월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양측의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제시됐다고 구는 전했다. 최적 노선안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잇는 철도 네트워크다. 또 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하고 기존 기지 부지의 개발이익을 반영할 때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도심 내 고밀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장관 표창은 위기가구 발굴과 예방, 지원에 힘쓰며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여하게 되었다. 구는 현재 해당 시스템을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활용중이다. 6차 정기조사 기간인 지난해 11월 25일부터 겨울철 한파대비 복지사각시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위기 징후가 있는 2,067가구를 추출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정기조사에서는 성북구 전체 20개 동에서 겨울철 한파에 따른 난방비 부담이나 계절형 실업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증가함을 고려해 전·월세 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 체납, 통신비 체납, 금융 연체 등의 위기 징후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민관협력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생활밀착형 종사자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시가스, 한전 등 성북희망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성북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협약을 체결해 우체부 집배원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는 지난 17일 용산구의회 제1·2회의실에서 ‘용산구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연구회’, ‘더 나은 세상 연구회’와 ‘용산구 주민친화적 미래 먹거리 의제 발굴을 위한 연구회’까지 총 3개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산구의원들은 수행기관으로부터 각 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형원 의원이 이끄는 ‘용산구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연구회’는 용산구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현황 분석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관광사업에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 마련을 연구하였다. 최종 보고회에서 윤수찬 국민대학교 교수가 이태원역 및 녹사평역 상권의 핵심인 이태원 관광특구 및 경리단길의 고정적인 고객층이 될 수 있는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과 역세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할 것 등을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윤정회 의원이 이끄는 ‘더 나은 세상 연구회’는 배리어프리·안전디자인 연구를 통해 용산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 마련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했다. 발표자인 강전영 경희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8일, ‘2024년 지난 연도 시세 징수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의 체납규모 등을 반영한 징수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치구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고액 체납자에게 효율적이고 강력한 체납징수를 추진해 세입목표 초과 달성 및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또한 ▲세대 맞춤형 카카오톡 활용 체납징수 ▲LMS(장문자서비스)를 통한 납부 안내 및 독려 ▲세목별 징수 담당제 시행 ▲고액 체납자 징수 TF팀 구성 등 성실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포상금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1월 ‘세외수입체납팀’을 신설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부서에서 담당하던 세외수입 체납금을 신설팀으로 이관해 일원화하고, 체납자에 대해서는 매월 체납고지서와 납부 안내문 등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또한 고질 체납자에게 재산압류, 공매처분, 출국금지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집행하고, 천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택을 방문해 납부를 독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범국가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과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사전ㆍ현장ㆍ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중구는 지난 10월 서울시와 공동주관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을지로 281)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 경찰 등 26개 유관기관과 1천 1백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하와 연결된 대형건축물이 가장 많고, 중부소방서의 지난 3년간 출동 통계를 보면 화재로 인한 출동(89%)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중구는 실제 대형화재 발생 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고자 연간 1천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훈련 장소로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14일 낮 12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등 30여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78명과 차량 22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인 오후 1시 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2월 1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4년 인권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민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인권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기념사, 인권작품공모전 시상, 인권유공자 표창 수여, 명사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작품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그림, 운문, 카드뉴스 부문 3개 분야 우수 28명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인권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도봉구 인권보장 및 인권문화증진을 위해 노력한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에는 명사특강이 이어졌다. 명사특강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나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최태성 강사는 '역사 속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인권 사각지대를 극복한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어린이라는 단어를 만들고 어린이를 인격체로 존중한 방정환부터 신분제 폐지 이후 인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백정, 호주제와 동성동본금혼 폐지를 이끈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까지 인권을 위해 애쓴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다뤘다. 참여자들 반응은 뜨거웠다. 한 구민은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인권을 배워볼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구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총 335개 기관 중 구로구를 포함해 단 2곳이며, 지자체로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구는 지난 5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청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단체, 구민 등 약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경기 중 태풍으로 인해 경기장이 무너지고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펼쳤다. 올해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인명 대피, 구조, 피해 수습, 복구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자주 발생하는 화재 발생 상황 대비 훈련에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유관기관, 단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구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평가는 ▲단계별 지표(훈련기획 및 설계-훈련실시-훈련환류 등) ▲가점 지표(훈련 동영상 유튜브 채널 게시 등) ▲감점 지표(통합 연계훈련 미실시 등) 등의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전기차 대형화재 훈련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능력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구는 10월 25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전기차 대형화재 및 버스 교통대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선보였다. 훈련에서 구는 상황별 대응 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했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관 간 소통을 위해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했다. 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곳곳에서 초고층 주거 정비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국방부가 이들 아파트 꼭대기에 대공방어시설 설치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거시설에는 대공방어시설이 구축된 사례가 없어 조합과 서울시가 난색을 보이고 있다. 시는 별도 진지 타워를 구축하는 등의 대안을 군 당국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서울의 정비사업조합 여러 곳에 대공진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르면 대공방어협조구역 내에서 위탁고도(77∼257m) 높이로 건축할 경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 결과를 반영해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군 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위탁고도 높이 기준은 지역마다 다르며 기밀에 해당해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에 해당 기준이 적용돼 심의 결과를 통보받은 서울 내 정비사업 조합은 약 5곳으로 알려졌다. 군이 요구한 대공진지는 포대와 탄약고 설치 공간뿐 아니라 군인들의 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합 측은 사업성 저하와 단지 내 군 주둔으로 인한 생활 불편, 적의 타격 위협 노출 등을 이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1일 오후 4시 구청에서 6개 자치단체(동작·영등포·구로·금천·군포·안양)와 함께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사업은 총 32㎞에 구간에 걸쳐 서울과 경기 지역의 7개 행정구역과 18개 역사를 포함한다. 지하화가 실현되면 상부 공간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회의에는 경부선 추진협의회 회장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경부선 구간을 지하화 선도사업에 선정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7개 자치단체는 경부선 철도로 인한 지역 발전의 어려움과 교통 혼잡·소음 등 불편을 해결하고자 2012년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