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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성동구, 송정동 다양한 건축물로 지역 고유의 특성 살려

  • 등록 2019.05.16 11:26:00

 

[TV서울=변윤수 기자] 성동구는 2014년에 재건축 정비사업이 해제되어 한창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송정동 일대가 조화롭고 개성 있는 건축물 신축으로 마을경관을 주변과 조화롭게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동은 전체 건축물수가 2019년 5월 현재 16933동이며, 성수동과 중랑천 사이의 대표적 저층 단독주택 밀집지역이다. 인근에 중랑천과 송정제방 산책로가 있어 계절에 따라 벚나무, 은행나무 등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열악하고 노후된 건축물로 골목경관이 조화롭지 못한 실정이었다.

 

2014년 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이 해제되면서 건축물 신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연도별 건축물 허가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신축허가 7건, 2015년 20건, 2016년 22건, 2017년 11건, 2018년 7건, 2019년 5월 현재 5건으로 총 72건의 신축허가가 있었다. 송정동 전체 건축물 대비 0.4% 재생으로 약 316세대가 증가했다.

 

성동구는 주민들이 건물 신축 시 골목 경관 및 주거환경을 주변과 조화롭도록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개선 방향은 먼저 건축위원회 심의기준을 마련하여 신축건물 외장재 등이 인근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심의조건을 부여하고, 다양한 외장재를 사용하여 개성 있는 건축 입면을 유도하며, 경사지붕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계획하도록 하여 개성 있고 조화로운 건축물이 신축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송정동과 인접한 성수동은 1970~80년대 경공업 시대 붉은벽돌로 지어진 공장과 창고가, 1990년대엔 붉은벽돌로 된 소규모 주택이 들어서며 붉은벽돌로 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숲 북측 일대 ‘붉은벽돌 마을’ 사업 첫 지원 대상으로 8개 건물을 선정해 건축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범사업 대상지인 서울숲 북측 저층주거지(성수동1가 685-580일대)는 건물 248동(면적 71,220㎡)의 약 68%(169동)가 붉은벽돌 건물이다.

 

성동구는 ‘붉은벽돌 마을’ 사업을 통해 특색 있는 도시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문화시설로 활용해 마을을 명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성 있고 조화로운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 신축으로 골목 경관 및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송정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구는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루는 해법을 ‘도시재생’에서 찾고자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기 다른 특성과 문화를 가진 동네들이 정체성을 지키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찾아가는 것이 도시재생의 핵심이기 때문"이라며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특성과 매력을 살려 도시의 진정한 자생(自生)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천천히, 신중하게, 지속가능하면서도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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