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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한 번 다녀왔습니다', 수도권 시청률 31.9%, 자체최고 경신

  • 등록 2020.06.22 10:38:48

 

[TV서울=신예은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초희와 이상이가 연애를 시작, 안방극장에 달달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1, 52회 시청률이 각각 28.5%, 31.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수도권 기준 시청률 자체최고 경신을 알리며 명품 드라마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국 기준 시청률은 28.6%, 31.5%로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의 풋풋한 설렘부터 예측 불허 전개를 이어가는 천호진(송영달 역), 차화연(장옥분 역), 이정은(초연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돌고 돌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은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계속해 웃어 보이던 윤재석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인건가?”라고 물었고, 송다희는 당분간은 비밀로 하자며 비밀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귀가 뜨거워질 정도로 밤새도록 통화하는 것은 물론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형 윤규진(이상엽 분)이 세미나 때문에 집을 비우자 윤재석은 송다희를 집으로 초대해 오붓한 집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일정이 취소돼 집에 돌아온 윤규진에 당황, 급하게 송다희를 집 안에 숨기고 혼신의 연기로 위기 상황을 무마시켜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윤규진의 눈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송다희는 자신이 걱정돼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온 윤재석의 모습에 감동받아 기습 볼 뽀뽀를 하며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윤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다 이내 “방금 뭐가 왔다 갔는데 볼에.. 뭐지? 너무 빨리 지나갔어~”라며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은 서로를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나희는 이정록(알렉스 분)과, 윤규진은 유보영(손성윤 분)과 저녁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방문, 뜻밖의 사자 대면이 펼쳐진 것. 송나희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이정록을 본 윤규진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송나희는 유보영의 생일 기념으로 레스토랑을 왔다는 윤규진의 말에 묘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장옥분이 초연과 다정히 있는 송영달을 발견,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친한 친구인 김사장을 만나러 간다고 했던 송영달이 초연과 있던 것. 눈물을 흘리는 초연과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는 송영달, 두 사람의 모습에 충격받아 전복죽을 바닥에 떨어트린 장옥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미령이 연홍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홍은 초연(이정은 분)을 찾아와 술을 달라고 하는가 하면 당당하게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한 것. 더욱이 그녀는 돈을 빌린 후 “구했어. 내가 뭐랬어, 여기는 백프로라니까”라고 말하며 의도적인 접근임을 예감케 해 그녀가 용주시장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다희랑 재석이 너무 귀여워’, ‘한다다는 정말 한 장면도 빼놓을 장면이 없네요. 꿀잼!’, ‘한다다 진짜 엔딩 맛집’, ‘다재 커플 볼뽀뽀... 오늘 밤은 잘 못 잘 듯’, ‘가희효신 커플 뭐야~ 너무 설레요ㅠㅠ’, ‘오늘 스토리 전체적으로 심쿵... 심장이 아프네요’ 등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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