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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조수진 사퇴' 서울 강북을에 '친명' 한민수 전략공천

  • 등록 2024.03.22 13:43:22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조수진 변호사가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이 지역에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일보 정치부장 출신인 한 대변인은 문희상 국회의장 시절 국회 대변인, 박병석 국회의장 때는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9월 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앞서 한 대변인은 강북을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전략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자 후보로 응모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경선은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고, 조 변호사가 승리해 공천장을 받았다.

그러나 조 변호사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에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과거 다수의 성폭력 피의자를 변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물론 여성 시민사회단체까지 논란이 확산하자 자진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가 여러 가지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고심 끝에 결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사전 검증 절차 과정에서 조 변호사의 변호 이력을 검증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당 지도부가 사과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인니 프라보워 대선당선 사실상 확정…헌재, 부정선거 제소 기각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대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한 두 제소건 중 하나에 대해 이날 기각했다. 헌재는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가 낸 이의제기에 대해 체계적 부정이나 대통령과 국가기관 등의 대선 관여 증거가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같은 기각 결정에는 헌재 재판관 가운데 5명이 찬성했고 3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고 수하르토요 헌재 소장이 말했다. 아니스와 또 다른 낙선 후보인 간자르 프라노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이번 대선에서 프라보워가 58.6%를 득표, 아니스(24.9%)와 간자르(16.5%)를 앞섰다고 발표하자 헌재에 각각 제소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에는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도 비슷한 내용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가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까지 기각 결정을 내리면 프라보워의 대통령 당선은 공식적으로 확정된다. 낙선한 두 후보가 가장 문제로 삼는 것은 프라보워의 러닝메이트이자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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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 홍철호 임명…'여의도 소통로' 구축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대통령실의 소통, 협치 부족이 꼽히자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의원을 전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의도 정치'와 접점을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도 해석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인선을 발표하며 소개한 것도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힘을 실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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