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0시 14분께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자매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고 이들이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에서는 어머니도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에서는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 산자락에 시민 천문대를 건립해, 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북한산 시민 천문대 건립사업은 강북권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울시의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은 신속추진 방식으로 진행해, 2025년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건립 부지는 우이동 산 74번지 일대(면적 15,635㎡)다. 해당 부지는 ‘802 의무경찰대’가 위치했던 곳으로, 의무경찰 제도가 41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2023년 5월부터 유휴부지로 남아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부지를 북한산 자연과 연계한 최적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해당 부지가 북한산 국립공원 중턱에 위치해 빛 간섭이 없어 별 관측이 용이하다는 점, 또 자연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수련활동에 적합하다는 점에 집중해 전망대가 있는 천체관측 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북한산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천문대 건립방안 등 부지 활용계획을 논의해 왔으며,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반부패 청렴교육’을 지난달 20~23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등 지자체 공무원이 접하기 쉬운 위반 사례와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북구청 전 직원을 비롯해 강북구도시관리공단, 강북문화원 등 총 1,432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서 박연정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행위 사례별 학습 ▲금품 및 향응 수수금지 ▲직무 관련 업체에 대한 갑질 금지 ▲조직 내 사적 노무 요구 금지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강북구는 올 하반기에도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신규·승진자, 인허가 업무부서 관리자 및 실무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워크숍과 청렴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공공분야 종사자들이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투명하게 공직을 수행하여 '갑질 없는 강북구', '구민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3일 구청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은 강남구 탄소중립 정책의 근간이 될 10년 중장기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 강남구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 2034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세부 이행계획 수립 ▲ 이행 관리와 환류 체계 구축 방안 수립 ▲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따른 세부 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외부 위원 23명·구의원 2명·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위원은 에너지·산업, 수송·교통, 도시건물, 기후환경 등 탄소중립 정책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구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 방향과 탄소중립 비전·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기본 계획·기후위기 적응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광진구의회 김상희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지난 25일 오전 의회 6층 브리핑룸에서 독일 도르트문트 합창단, 광진문화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는 김상희 의원 주최로 지역주민의 생활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실질적인 문화공유·향유권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독일 도르트문트 합창단의 죌료 다부토비취(Željo Davutović) 대표와 정나래 지휘자를 비롯하여 광진문화재단의 임종호 본부장, 정종진 문화사업팀장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측은 한독 문화교류 차원의 독일 도르트문트 합창단의 한국공연과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과의 교류를 위한 MOU 체결 추진 등에 대한 뜻을 모았다. 김상희 의원은 “음악전공자로서 광진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다보니 관련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연장선에서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 문화복지 향상은 물론 주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개최하였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측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희 의원은 2022년과 2023년 광진구의회 문화복지연구단체 대표로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3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여, 국가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총 5개 부문(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별 각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1차 선별한 뒤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통한 공교육 보완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제정 및 주민평가단 운영 ▲주민 의견 반영한 도시브랜드 개발 등 ‘섬김행정’ 실천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선 8기 송파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창의·혁신·공정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섬김행정’ 실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이 대표적이다. 99%의 학부모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치구 최초로 모아타운 사업 신청 기준을 만들고 소유자 동의율 기준을 강화했다. 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하면 신청할 수 있는 서울시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강남구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50% 및 토지면적 40% 이상이 동의해야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서울시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상지 3곳(역삼2동, 삼성2동, 개포4동 일대)이 선정되지 않았다. 강남구의 경우 타 자치구 대비 기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주민 반대 의견이 높고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의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모아타운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을 선별하기 위해서는 동의율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토지 면적과 상관없이 소유자 30% 이상만 동의하면 모아타운 공모를 상정할 수 있다는 현행 제도가 주민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사업 추진 가능성을 낮춘다고 본 것이다. 실제로 선정된 후 조합설립을 위해 소유자 80% 및 토지 면적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자치구 최초로 모아타운 사업 신청 기준을 만들고 소유자 동의율 기준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의 사업 신청 요건은 소유자 30% 이상의 동의만 있으면 되지만, 강남구는 자체 기준 제정을 통해 토지 등 소유자 50% 및 토지 면적 40% 이상이 동의해야 신청할 수 있도록 대폭 강화한 것이다. 이는 최근 서울시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상지 3곳(역삼2동, 삼성2동, 개포4동 일대)이 선정되지 않은 이유를 고려한 조치다. 당시 시 선정위는 이들 지역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기반 시설 등이 양호해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주민 반대 의견이 높고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구는 모아타운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을 선별하려면 동의율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토지 면적과 상관없이 소유자 30% 이상만 동의하면 모아타운 공모를 상정할 수 있다는 현행 제도가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고 사업 추진 가능성을 낮춘다고 본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실제 선정된 후 조합설립을 위해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동구는 올 3월부터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안전공백 없는 강동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증가와 빈번한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본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해부터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3월 1일부터 전담 인력 3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직원들을 배치하여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강동구는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하여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에 즉시 전파하는 등 초동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 시 긴급재난문자 송출, 대응인력 소집 등을 실시해 피해 확산을 막고 즉각적인 사고 수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동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은 풍수해, 대설 등 계절별 재난 시시티브이(CCTV) 모니터링시스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화상회의 시스템 등의 기본적인 재난상황 전파 및 관리 기능을 갖추었다. 특히, 소방, 경찰이 출동 장소의 시시티브이(CCTV)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심리·정서까지 챙기는 섬세한 지원을 추가해 '2024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그간 정부·서울시 지원금과 별개로 5년간 최대 2천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비롯해 ▲ 생활보조수당 최대 1천800만원 ▲ 대학등록금 최대 1천200만원 ▲ 학원비 최대 400만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자기 계발 및 진로 탐색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올해 구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주변에 '기댈 수 있는 어른'이 없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우선 작년 7월부터 시범 운영했던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의 지원 내용을 확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멘토링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을 만들어준다. 지난해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13명이 청년들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며 생활 속 고민은 물론 주거·금융·법률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보도에 설치된 하수도 콘크리트 맨홀 뚜껑 1천128개를 철제 뚜껑으로 모두 교체하고, 추락방지시설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색깔을 넣어 만들어 전국 곳곳에 설치됐으나, 철제 맨홀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경우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구는 이달부터 통행량이 많은 700개를 교체하고 향후 나머지 428개도 내년까지 바꿀 예정이다. 새로 설치하는 철제 뚜껑은 고강도 주철 재질로, 콘크리트 재질에 비해 균열이나 구멍이 발생할 위험을 크게 줄인다. 구는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락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빠지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구는 추락방지 시설을 강남역 등 침수취약지역 맨홀을 우선으로 2022년 1천200개, 2023년 2천108개 부착한 데 이어 올해 3천174개 맨홀에 설치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연속형 빗물받이도 늘리고 있다. 지난 2년간 총길이 8천325m에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6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총 193명의 시설 종사자가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보유한 한국보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CPR 시뮬레이터 활용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연령(영아·유아·소아)별 기도폐쇄 대처법 등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동대문구는 오는 19일에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큰 사고를 막기 위해선 초기 대처를 잘 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어린이들 곁에서 함께 하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오늘 받으신 교육을 통해 잠들지 않는 안전사고와 재난에 잘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을 위한 학원비 지원사업의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파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송파구학원연합회 간 3자 협약을 통해 배움의 의지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에게 1년간 학원비를 면제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90명)보다 40% 넘게 늘린 130명에게 학원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초중고생이 대상이다. 관내 보습학원 21곳, 예체능학원 10곳 등 모두 31곳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이 사업에 참여했다. 학원비는 강사의 재능 기부로 지원하고, 교재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매월 5만원씩 지급된다. 수강과목에 따라 13만원부터 최대 39만원까지 1년간 면제되고 참여 학원은 공동모금회 규정에 따라 기부영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비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월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이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23일에 학여울역과 SETEC에서 대형화재 대응 및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 17개 유관기관에서 3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구는 지난 훈련에서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처음 가동했다.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상황실을 꾸릴 수 있는 이 차량은 상단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구청 상황실에서 재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외부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본부와 실시간 연계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로써 현장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선진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상황에서 유관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올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68곳에 교육경비보조금 70억원을 포함해 모두 133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해(50억원)보다 20억원(40%) 늘어난 규모다. 민선 8기 이후 인재 발굴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는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환경과 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보면 ▲ 교육현장 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 43억원 ▲ 유치원 및 학교 특화사업 15억원 ▲ 교육활동 코디 등 수요자 중심 지원사업 10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급식 지원(56억원), 신입생 입학준비금(4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3억원)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두루 배정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