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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관악구, 위기가정 집중 발굴기간 운영

  • 등록 2019.08.27 10:39:26

 

[TV서울=신예은 기자] 북한이탈주민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으로 복지사각계층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관악구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간, ‘위기가정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관악구는 9월까지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재개발 임대아파트 주민,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생활실태 조사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건강 및 질병여부와 주거환경‧경제활동 등 생활실태 ▲생계급여 등 사회복지서비스 보장 여부 확인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며, 상담 결과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가 진행된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관악구는 오는 29일, SH공사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복지 사각계층 발굴과 동 주민센터 연계에 대해 논의한다.

 

 

9월 2일에는 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임대아파트 거주 위기가정이 더욱 신속하게 발굴되고 그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2월부터, 전입, 사망신고 시 종합적인 복지 상담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서식 하단에 안내 문구를 추가해 위기가정 발굴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관악구는 이를 강화해 8월 말부터는 전입 완료 시, 자체 제작한 복지서비스 종합 안내 리플릿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목골목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관악구 ‘희망 발굴단’ 활동이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8월 중 임대아파트 통‧반장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함께해요 복지톡’ 메신저를 활용한 위기가정 발굴신고 방법과 종합 복지상담 및 복지 서비스 안내 등에 관한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 사건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북한이탈주민, 임대아파트 거주민 실태조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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