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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추경 최소 35조로 증액해 15일 전 반드시 처리"

  • 등록 2022.02.03 13:07:28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35조원 규모로 증액해 이달 15일 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것은 역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다. 최소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충분하고 두터운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월 15일 전에는 반드시 처리해 즉시 지급할 수 있게 하겠다"며 "손실보상 피해인정률 100% 상향도 신속 검토하겠다.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야당과 초당적으로 협력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 "현재 상황으로는 2월말, 3월초에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초·중·고등학교 현장에 이동형 현장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를 신속히 도입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미성년자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낮아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집단적인 유증상자나 확진자 발생시 신속히 PCR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민생경제가 얼어붙을까 우려된다”며 "그동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문화예술인, 법인택시 기사 등 200만여명의 자영업자들이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호랑이의 예리한 시선과 소의 우직한 걸음을 뜻하는 사자성어 '호시우보(虎視牛步)'를 언급하며, "올해는 호시호보(虎視虎步)가 더 어울릴 것 같다. 호랑이처럼 날카롭고 날쌔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 동안 직접 보고 들은 민심의 소리와 민생 현장은 국회가 꾸물거릴 여유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며 "추경안을 꼭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추경안 처리 일정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추경안 예비심사가 시작됐다"며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부터 추경안을 상정해 논의하고,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추경안을 상정해 의결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에 대해 "정부가 조만간 거리두기에 대한 방향 설정을 검토하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당 가능한 의료체계 안에서 거리두기를 검토해야 하는 만큼, 의료체계의 준비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말까지 17만7천 명까지 (확진자) 최대치를 산정한 시뮬레이션이 있다. 그래서 대략 10만∼15만까지 갈 수도 있다"며 "2월 한 달은 오미크론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도 더 합리적이고 유연한 코로나 대응으로 우리 국민들이 너무 힘들지 않게, 감당 가능한 시스템 만들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며 "1소위는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 2소위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위원장으로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상직, 박덕흠 의원 건은 1소위에서, 윤미향 의원 건은 2소위에서 각각 논의된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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