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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랑 같이 출마한다고?'…갈등겪다 이웃 살해한 70대 징역 15년

  • 등록 2023.05.27 09:10:32

[TV서울=변윤수 기자] 자신과 같은 시기에 시의원으로 출마하려 한다는 등의 이유로 오랜 기간 숱한 갈등을 겪다가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전 9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김제시 한 도로를 달리던 B씨를 화물차로 들이받은 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6번이나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A씨도 범행 후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과 같은 시기에 시의원으로 출마하려고 한 B씨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B씨가 마을에서 자신을 모함한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는 경찰에서 "계획적 범행은 아니었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범행한 사실이 넉넉하게 인정된다"며 "이 사건의 범행 수단, 방법, 결과 등을 보면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았고 피해자의 배우자는 범행 현장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며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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