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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사랑의열매, 중장년 1인 가구와 복지현안 지원 위한 배분금 전달

  • 등록 2023.12.22 10:37:11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참여 지원과 복지 현장의 현안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기관 22개소에게 총 4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중장년 1인가구 사회참여프로젝트 수행기관인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 복지현안 지원사업 수행기관 18개소 중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을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22개소 중 건강, 심리정서, 주거 등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1인 중장년 가구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4개 기관에 2억 5천 4백여만 원을 사업비를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내 긴급한 사회문제 및 복지이슈를 대응하기 위해 총 18개소에 1억 4천여만 원을 사업비로 전달했다.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참여 프로젝트’ 선정된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은 “여러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를 만나게 되면서 사회참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2년 동안 진행될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활력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복지현안 지원사업’ 선정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이 노후되어 보일러 분배기 교체가 필요했는데 적절한 시기에 지원되어 다행”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겨울철 이용자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중장년 1인 가구사업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사회문제를 준비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복지현안지원사업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고민들을 청취하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배분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신(新) 사회문제 지원 및 지역 내 복지 이슈 대응을 위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사랑의온도탑’을 상징으로 나눔목표액 1%가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가 1℃씩 올라가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홈페이지(seoul.ches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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