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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2일차 공천 심사…원희룡·방문규·심재철 등 면접

  • 등록 2024.02.14 08:14:59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지역구 공천을 위한 2일 차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면접 대상은 경기·전북·인천 등의 55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로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순서인 경기 평택을에서는 현역 의원인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면접을 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을 내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면접을 치른다.

 

경기 동두천연천 면접에서는 현역 의원인 재선 김성원 의원과 19·20대 총선 때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 낙선한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함께 심사받는다.

경기 수원병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수원정에서는 이수정 경기대 사회과학대학 공공안전학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 등이 면접을 본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현역인 안철수 의원이 면접을 보고, 성남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함께 면접을 본다.

경기 안양동안을에서는 심재철 전 국회 부의장 등이, 의정부갑에서는 최영희 의원과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심사받는다.

면접은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으로 진행된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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