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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공주 밤 살리기에 나선 ‘맛남의 광장’ 분당 최고 9.3%

  • 등록 2020.02.17 11:43:09

 

 

[TV서울=신예은 기자] 충남 공주의 밤 살리기에 나선 SBS ‘맛남의 광장’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의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무려 1.4P% 상승한 8.2%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3.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9.3%로 상승세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는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여섯 번째 ‘맛남’의 장소인 충청남도 공주에서 밤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공주의 밤 농가를 방문, 전국적으로 훌륭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 밤 농가에도 남다른 고충이 있음을 알게 됐다.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밤 소비가 점점 줄어들며 가격이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해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것. 농민은 “태풍이 일찍 와서 수확량이 적겠다 예상되면 가격을 올릴 수 있는데 가격 결정이 난 후 태풍이 왔다”라며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가 공개한 농민 일지에는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본 촬영 당일 백종원은 멤버들을 위해 새벽부터 ‘밤죽’으로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이때 백종원의 막내 세은이가 등장, 깜찍한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은이는 어깨춤을 추며 백종원이 끓인 밤죽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는가 하면 애교로 백종원의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백종원의 밤죽으로 속을 든든히 채운 멤버들은 공주로 향했다. 가장 먼저 백종원은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이용한 밤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향긋하고 매콤한 달래장으로 특별함을 더했고, 여기에 시금치 된장국을 곁들여 간단하면서도 영양이 듬뿍 담긴 밤밥 정식을 완성했다. 특히, 달콤한 밤밥에 매콤하고 알싸한 달래장은 평소 입이 짧은 편인 김희철도 밥 두 공기를 뚝딱 비우게 했다.김희철은 “간이랑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했고, 양세형은 “밤이 달래장의 약간 모난 느낌을 잡아준다”라며 밤밥과 달래장의 완벽한 조화에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두 번째 메뉴로 밤 막걸리 빵을 준비했다. 밀가루에 달걀, 소금, 이스트, 그리고 밤 막걸리를 섞어 만든 반죽을 발효를 시킨 후 삶은 밤을 넣고 스팀으로 20여 분 정도 쪄주면 완성. 멤버들은 한마음으로 빵이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20분 후 확인한 빵은 비주얼은 성공적이었으나 익지 않은 상태였다. 당황한 백종원은 원인을 찾아 나섰다. 알고 보니 찜기 속 물의 양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분노한 백종원은 “아까 누가 물 조금 잡았냐”라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 양세형은 “아까 형이 꺼내는 거 내가 찜기라고 하지 않았냐. 기억나 안 나”라며 김희철을 지목했다. 김희철은 “나 물 넣을 줄도 모른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양세형은 “마지막에 테이블에 찜솥을 올린 건 선생님(백종원)이다”라며 백종원을 두 번째 용의자로 올렸다. 이어 양세형은 “항상 심부름은 누가 하냐”라며 막내 김동준까지 용의자로 지목, 세 사람을 용의 선상에 올렸다. 김희철은 “보통 범인은 제 발 저린다”라며 양세형을 의심했다. 이어 당시 상황이 담긴 장면이 공개됐고, 물을 적게 받은 범인은 다름 아닌 양세형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마치 탐정이 된 듯 심리전을 펼친 이 장면은 보는 재미를 더하며 분당 시청률 9.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장사 장소인 탄천 휴게소로 향했다. 도착과 동시에 멤버들은 엄청난 인파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동대문구, 돌봄SOS ‘방문운동지원’ 본격 시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운동지원’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방문운동지원’은 운동전문가가 노인 및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낙상 예방, 관절 기능 유지, 근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주요 대상은 ▲돌봄SOS 일시재가‧동행지원 이용자 ▲수술 등으로 3개월 이내 퇴원한 사람 ▲돌봄SOS 서비스 이용 이후 근감소 예방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상생활 수발 중심의 수동적 돌봄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능동적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브라이블리’(대표 지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는 “돌봄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되찾아 일상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방문운동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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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제 단일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韓, 무소속 출마 결기 보여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드셨다면, 그에 걸맞은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명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단일화에 뛰어드는 결기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우리 후보와 공정하게 경쟁해 최종적 단일화를 이뤄야 비로소 단일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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