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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본 어게인' 이수혁, 진세연 향한 ‘직진 키스’

  • 등록 2020.05.19 13:43:10

 

[TV서울=보도국]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속 장기용과 이수혁의 엇갈린 감정 자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또 설렘에 미소 짓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본 어게인’에서 사진으로만 감정을 연습하던 천종범(장기용 분)이 정사빈(진세연 분)의 희생을 통해 스스로 ‘후회’라는 감정을 깨달았고, 김수혁(이수혁 분)은 정사빈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것.

앞서 김수혁을 노리던 조폭의 칼을 대신 맞았던 정사빈은 병원에서 깨어난 후 우연히 천종범이 이 피습을 사주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그녀는 천종범을 찾아가 직접 그 사실이 맞는지 물었고, 잠시 얼굴을 굳혔던 그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덧씌우며 사랑해서 그랬다는 태연자약한 대답을 내놨다. 자신 앞에서도 가면을 쓰는 그를 꿰뚫어본 정사빈은 차마 외면할 수 없는 연민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절대 거짓말 하지마”라며 사람을 죽이고 싶으면 자신을 생각하라고 또 한 번 그를 포용했다.

천종범은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자신을 용의자로 가리키는 상황 속에서도 이해하고 또 보듬어주려는 그녀의 말에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폭발, 그녀를 부서질 듯 껴안았다. 정사빈의 따스한 손길 아래 “후회 했어요. 다신 못 보게 될까봐”라며 읊조린 그의 속마음은 처음으로 남들을 위해 꾸며낸 감정이 아닌 오롯이 자신이 느낀 감정이었다.

하지만 정사빈의 사랑이 향한 곳은 김수혁이었고, 이제는 김수혁마저 정사빈에 대한 감정이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커져버렸음을 고백하며 약혼녀 백상아(이서엘 분)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헌책방 ‘오래된 미래’에 정사빈을 만나러 달려온 김수혁은 지난번 ‘실험’이라는 명목 하에 기습 뽀뽀를 했던 그녀의 말을 되돌려주듯 “저도 실험 좀 해봐도 되겠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입을 맞췄다.

김수혁의 박력 넘치는 ‘직진 키스’와 마침내 서로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곳에 정사빈과 만나기로 했던 천종범이 도착했고 이는 30여년 전 차형빈(이수혁 분)과 정하은(진세연 분)을 바라보던 공지철(장기용 분)의 모습과 오버랩, 천종범이 공지철처럼 왼쪽 눈가에 통증을 느끼면서 엔딩을 맞이해 또 한 번 전생과의 연결고리에 수수께끼를 남겼다.

한편, 수사 중 1980년대 연쇄살인범 공인우가 남겼던 그림들과 ‘공지철 모방범죄’의 나비모양 타투 증거를 발견한 형사 주인도(장원영 분)는 백상아에게 공격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 현장을 목격한 천종범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판을 뒤흔들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극에 치닫고 있는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삼각관계와 미스터리 사건의 전말은 19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이어진다.


안철수 "강제 단일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韓, 무소속 출마 결기 보여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드셨다면, 그에 걸맞은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명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단일화에 뛰어드는 결기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우리 후보와 공정하게 경쟁해 최종적 단일화를 이뤄야 비로소 단일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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