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tvN은 18일부터 숏폼 다큐멘터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저너리'를 통해 지난해 한국 대중문화계에 선구적인 업적을 남겨 전 세계에 영감을 준 10명을 조명한다.
CJ ENM은 지난해 12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엔터테인먼트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아이콘 10인을 '선지자'라는 뜻의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했다.
비저너리에는 김은희 작가, 김태호 PD, 박지은 작가, 가수 방탄소년단,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블랙핑크, 가수 겸 배우 비, 배우 송강호, 신원호 PD, 방송인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인물당 약 5분 분량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2회씩 방송한다.
18일 첫 방송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원조 월드스타에서 '깡' 신드롬으로 엔터테인먼트계의 중심이 된 가수 비에 대해 조명한다. 특히 봉준호 감독 편에서는 이선균, 장혜진 등 배우, 제작자 등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인간 봉준호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19일에는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와 방탄소년단 편이, 20일에는 방송인 유재석, 작가 김은희 편이 방송된다.
그리고 21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PD와 배우 송강호 편이, 블랙핑크와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방송 직후에는 네이버TV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