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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文대통령, 김오수 전 법무차관 새 검찰총장으로 지명

  • 등록 2021.05.03 16:44:47

 

[TV서울=이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후보자와 함께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선정한 지 나흘 만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4명의 후보 중 김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제청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 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0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 정권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발탁돼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보좌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낙점한 것은 그동안 이어져 온 청와대·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권력기관 개혁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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