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여자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도 안산(광주여대)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임시현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6-2(28-29 29-27 26-25 28-24)로 눌렀다. 이로써 임시현은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서울체고 시절 출전한 제102회 대회 단체전에 이은 개인 통산 2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이기도 하다. 특히 임시현은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을 상대로 개인전 결승 2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한국 여자양궁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임시현은 이달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안산을 개인전 결승에서 물리치고 3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광주가 고향인 안산은 홈에서 대표팀 후배에게 다시 한번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김하준(공주시청)을 6-0(28-27 29-28 28-2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김우진은 처음으로 전국체전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올림픽에서 2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13일 오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시가 정당별로 행정동마다 4개씩으로 제한한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에 나선다. '현수막 공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는 공감을 얻지만, 일부 절차적 논란에 마찰도 예상된다. 광주시는 개정된 옥외광고물 조례에 따라 5개 자치구와 함께 12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100일간 현수막을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공포된 개정 조례에서 정당 현수막은 행정동별로 4개까지 지정 게시대에 설치해야 한다. 교통안전 등을 위해 교차로·횡단보도 인근 30m 이내나 신호기·가로수 등에 높이 2m 이하로 현수막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 광주시는 정당, 공동주택 시행사 등에 개정 내용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다만, 상위법인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 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조례 내용이 일부 충돌해 정당 현수막 강제 철거에 따른 이의제기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옥외광고물법은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허가, 신고, 지정 게시대 게시 의무를 배제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물법이 위임하지 않은 장소, 개수 등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법령 위반으로 보고 광주시 개정 조례에 재의를 요구했으나 광주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행정안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검찰이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사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귀재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이교수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했다. 검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그는 서 교육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위증)를 받고 있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서교육감으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는 "묵직한 것에 부딪혔다"는 식으로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 법정에서도 폭행당한 사실을 극부 부인했다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것이다. 검찰은 그가 의도적으로 법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사건은 2013년 11월 18일 오후 8시께 전주 시내 한 한식당에서 서교육감이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며 이교수의 뺨을 때렸다는 의혹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식당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말한 서교육감의 발언에 대해 경쟁 후보인 천호성교수가 문제 삼으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핵심 증인으로 지목된 이교수는 폭행이 없었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전남권 공공기관의 운영 실태와 지역 현안을 질의하는 올해 국정감사(국감) 일정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9일 국회에 따르면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대한 국방위원회 국감이 오는 13일 국회에서 열린다. 올해로 활동을 종료하는 5·18조사위의 성과, 조사 진척 사항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국가보훈부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감도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리는데, 정율성 기념사업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예상된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과 일정을 맞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 시찰,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도 13일 예정됐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나주에서 주로 열렸던 한국전력공사와 자회사에 대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은 19일 국회에서 치러진다. 김동철 신임 한전 사장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전기요금 인상, 경영 혁신, 내부 개혁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전남경찰청에 대한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행정력과 치안력을 집중하도록 내년으로 미뤄졌다. 행안위의 전남도 등에 대한 국감이 순연되면서, 올해 지역에서 열리는 현장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농협 전남본부는 6일 '2023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도와 입장권 2억원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정재헌 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농협이 함께 하고자 입장권 구매 약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농협경제지주도 전남 원예 농산물 1천억원 구매 약정을 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1일간 열린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2011년 이후로 12년 동안 양식업계 피해액이 2천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립수산과학원이 발간하는 '2023 기후변화보고서'를 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2년 동안 이상기후로 인한 양식 피해액은 2천382억원이다. 원인은 고수온, 적조, 저수온, 태풍, 이상조류, 괭생이모자반 유입 등으로 다양하다. 가장 큰 피해를 준 자연재해는 '고수온'으로 꼽혔다. 전체 피해액의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하는 1천25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다음은 적조로 피해액이 492억원(21%)이었고, 저수온 268억원(11%),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120억원(5%), 이상조류 118억(5%)등이었다. 피해가 가장 컸던 연도는 2018년이었다. 당시 고수온으로 무려 605억원의 피해가 났는데, 경남·전남·충남·제주도를 포함해 850개 어가의 넙치, 전복, 조피볼락, 돔류 등 6천396만 마리 물고기가 폐사했다. 여름철 고수온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지목된다. 이상기후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늘어났고, 저위도로부터 열을 옮기는 대마난류의 세기가 증가한 것도 원인이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10개 지역구를 모두 석권했으나 내년 총선에는 이를 장담하기 쉽지 않다. 전남 동부권에 힘을 모아준 정부 여당과 국민의힘 입지자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전국적인 총선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2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전남 의석 10개 중 2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호남 광역단체장 3곳 모두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 힘입어 무소속 기초단체장과 협력하는 등 불모지 호남 공략을 위한 '서진(西進) 정책'에도 공을 들였다. 국민의힘이 가장 힘을 쏟는 곳이 전남 동부권인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을 2곳이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에는 민주당 소병철 의원에 맞서 김문수 민주당 당 대표 특보, 서갑원 전 의원, 손훈모 변호사,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 조용우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록비서관, 허석 전 순천시장 등이 나설 것으로 거론된다. 여권에서는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가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중앙당에서도 지도부 지역 방문 일정에 항상 함께하는 등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이성수 도당위원장이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 완도수목원은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상왕봉 등산로, 난대림 탐방로 등이다. 산림박물관, 산림전시관 등 실내 시설은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늘 푸른 숲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애를 다지고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 광산구 비아5일시장에서 지난 20일 오후 불이 나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석 명절을 약 일주일 앞두고 점포 10여 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봤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잼버리 파행 책임소재는 감사원 감사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쟁으로만 끌고 가면 정작 중요한 대회 실패 원인을 밝히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잼버리에 대해 중립적인 보고만 받았는데 그것만으로는 감을 잡을 수 없어서 일단 (야영장에) 가보자고 했다"며 "현장을 둘러보니까 바닥에 물이 다 고여있고 나무도 한 그루 없어서 '대원들이 참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잼버리에 참여한 공무원과 주민들이 대회 성공을 위해 큰 노력을 했을 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이제 현장을 봤으니 보고서도 다시 보고 대회 유치부터 진행 과정을 전부 다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대회 파행 책임이 있는 여가부의 보고 내용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의에 "내용을 다 파악할 수는 없어서 언론 보도도 굉장히 열심히 보고 있다"며 "중앙과 지역이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역 언론이 과정과 현실을 더 잘 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함평군수 당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거짓 응답을 권유·유도한 선거 캠프 관계자 2명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박혜선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300만원을 선고받은 A(62)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 모 함평군수 예비후보 캠프에서 선거전략을 담당한 A씨 등은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후보 경선에서 당원 3천279명(함평 유권자의 11%)에게 거짓 응답을 권유·유도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A씨는 권리당원들도 일반선거구민 여론조사 ARS 투표 전화를 받는 점을 이용, 전화를 받으면 권리 당원이 아닌 척 투표하라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A씨가 소속된 캠프의 후보는 결국 해당 경선에서 낙마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전남도의 경우 당내경선에서 선출된 후보자가 본 선거에서도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며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는 실제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전주농협 노조)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조합장이 개인 형사 사건과 관련한 변호사 수임료 등을 농협 예산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전주농협 노조는 "조합장은 2017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공소 제기돼 전주지법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을 당시 노무사 선임료 220만원과 1심 변호사 비용 1천50만원을 농협 돈으로 지출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금 횡령"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합장은 내부 임원선거에 끼어들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이때도 2천750만원의 변호사 수임료를 농협 비용으로 냈다"고 덧붙였다. 전주농협 노조는 "당장 조합원 앞에 사죄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조합장을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지역 시군 기초단체장들의 선거법 관련 1·2심 재판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광주고법 형사1부(박혜선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이상철 곡성군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군수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월 8일 전남 곡성군의 한 한우 전문 식당에서 선거운동원 등 69명에게 55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선거사무원 관계자 등 21명과 함께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직위상실형을 피했다. 이 군수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10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이날 강종만 영광군수에 대한 항소심 증인신문도 진행하고, 다음 기일에 추가 증인 신문이 끝나며 재판을 종결(결심)할 것을 예고했다. 강 군수는 6·1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지역 언론사 기자 1명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금품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의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아 항소했다. 이날 강 군수에 대한 속행 재판에 출석한 증인은 "강 군수를 고발한 증인이 상대 후보에게 5억원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사주받아 고발한 것"이라며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14일 강원 강릉시 구정면 숲에서 다람쥐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산딸나무 열매를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