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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도로결빙 방지 신기술 도입

  • 등록 2020.01.21 11:58:34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도로에 눈이 오면 자동으로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지고, 눈이나 얼음이 도로표면에 닿으면 물로 변해 결빙을 막는 도로포장 신기술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겨울철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상황실 근무자의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가동하는 액상살포장치를 고갯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구간에 설치하여 관리해왔다.

 

2010년 1월 남산1호터널 남측 언덕길 400m구간에 최초로 원격으로 작동되는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했다.

 

올해부터는 인력 모니터링 대신 지능형 강설‧결빙 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하여 눈 또는 얼음이 감지되는 즉시 액상살포장치가 가동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대문구 통일로에 지능형 감지센서가 장착된 액상살포장치를 시험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 겨울철엔 44곳의 액상살포장치 모두 인력 모니터링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작동하는 지능형 제설장치로 전환, 신규로 10곳에 추가하여 연말까지 총 54곳에서 가동된다.

 

시는 또한 결빙‧강설 취약 구간 306곳 중 액상살포장치 등 현장제설장비 설치가 곤란한 곳에는 기존 아스팔트에 얼지 않는 첨가제를 배합한 ‘결빙방지포장’ 신기술을 도입한다. 결빙‧적설 취약구간에 시범포장하고 효과검증 후 확대나가게 된다.

 

도로표면과 접촉하는 눈 또는 물의 결빙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얼음 결정 형성을 방해하며 노면에 달라붙지 않게 한다. 국내에선 남양주시 가운로에 시험적으로 포장돼 있다.

 

시는 지난 해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인력‧장비‧자재 등 사전준비, 민‧관‧군‧경 협력 등으로 기습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도로제설에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강설 시 안전거리 유지 및 감속 운행 준수로 미끄럼사고 예방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검찰, 尹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 수사 재개…내달 고발인 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사건 수사를 재개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윤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 일정을 다음 달 1일로 정했다. 사세행이 2022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사세행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는 주가조작 선수가 사놓은 주식을 본인이 순차적으로 매도했을 뿐 누구에게도 계좌를 맡긴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윤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당시 토론 과정에서 "2010년에 결혼하기 전 이 양반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해서. 한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 이 역시도 김 여사의 계좌가 2010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5개월간 동원됐다는 검찰 수사 결과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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